군산시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5 A Farm Show 창농·귀농 박람회' 행사에 참가해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홍보 마케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부처와 광역·지자체 57개, 유관기관 100여개가 참가해 전시부스 총300개, 면적 6,400㎡규모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각 지자체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포토존을 통해 전국을 탐방하는 듯한 귀농귀촌정보를 얻을 수 있어 도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군산시는 농·특산물 소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선배 귀농인 경험담 등 현장중심의 맞춤형 상담을 실시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시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내에 500여 명의 관람객이 군산 홍보관을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선배 귀농인의 창업농업 경험담 등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예비 귀농인 김모씨는 “선배 귀농인과 1:1맞춤형 상담은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군산으로 귀농해서 제2의 삶을 살고싶다”고 말했다.
농정과장(임철혁)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에따라 귀농·귀촌 관심이 급증하고있는 가운데 군산시에서도 귀농귀촌협의회가 지난 7월에 창립되어 귀농·귀촌인들이 군산에 안정적으로 조기정착하는데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도시민들이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군산에서 만들어 가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이번 행사에서 군산홍보관을 찾아 상담을 진행한 귀농귀촌 희망자를 오는 11월에 초청해 2박 3일간 수도권 귀농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수도권 도시민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