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7월12일부터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부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공공형 택시’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형 택시는 버스 이용이 불편하거나 정류장에서 거리가 멀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대체 교통수단이다.
이번 시범운영은 정류장까지 거리가 1km이상이면서 도보로 20분 이상 걸어야하거나, 적은 횟수로 시내버스가 운행되는 4개 자치구 11개동(101가구 186명)에서 실시된다.
개인별로 월 총8회 이내로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상지역 주민이 기존 콜센터(양반콜, 한빛콜, 한밭S콜)에 전화로 예약하면 한국교통안전공단 수요응답시스템(DRT)으로 연계되어 배차와 운임 정산이 이루어진다.
이용시간은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로 이용 시 본인 부담금은 1,250원이며, 이용자가 부담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대전시가 지원한다.
시범운영 대상지역은 대전세종연구원이 지난해 9월 발표한 공공형 택시 도입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버스정류장으로부터 1km 이상 떨어진 마을을 대상으로 실 거주 여부와 교통이용 실태 파악 등 운행도입 자료를 조사하여 선정했다.
공공형 택시 운행구간은 거주지로 부터 주요 생활 편의 지역 또는 행정복지센터까지로,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이 공공서비스 거점과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공형 택시 운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이동권이 한층 강화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공공형 택시 운행에 따라 교통취약 주민들의 삶이 더욱 행복해지길 바란다”며“편리한 공공형 택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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