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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국민의힘제공

그동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불편한 관계임을 드러내오던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화해의 제스처를 보였다.

이 전 의원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 대표가 국민의힘과 합당을 고려해 지역위원장 임명을 보류한 기사를 게재하며 "당 대표가 된다면  제가 차 한잔 모시겠다"고 전했다.

이 전의원은  "안 대표가 제가 조건으로 제시한 지역위원장 임명문제에 있어서 전향적인 검토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안 대표의 자택과 제 집의 거리는 1km 남짓'이라며 "같은 상계동 주민으로서 허심탄회하게 합당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안 대표는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에서 합당과 관련해  "국민의당은 이미 전임 당대표 권한대행(주호영 의원)에게 원칙 있는 통합의 방향을 전달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