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월전초등학교(교장 윤여숙)는 지난 24일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포 미곡종합처리장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로 하여금 벼가 우리들이 먹는 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기 위해 기획했다.
학생들은 미곡처리장에 도착하여 홍보 영상을 보고 쌀의 생산 공정 및 관리시스템을 살펴봤다. 이어서 미곡처리장 황원석 차장의 안내로 생산공장 자동화 시스템을 둘러보았다. 낱알을 1차 도정하는 현미부, 현미를 한 차례 더 도정하여 만드는 백미부, 금속검출기와 저울 등을 통한 추가선별 과정 후 상품으로 만드는 포장부까지 첨단 자동 로봇시스템으로 가동되고 있었다. 그러한 결과로 이 곳 미곡처리장은 생산단계부터 포장단계까지철저한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안전한 농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에 통과됐다.
이 날 견학에 참여한 6학년 김유진 학생은 “벼가 우리 밥상에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단계를 거치는지 이번 미곡처리장 방문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러한 첨단 시스템의 공장이 우리 고장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워요.” 라며 애향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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