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와진은 ‘거리의 기부천사’로 통한다. 1985년부터 명동성당에서 심장병 어린이,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을 해왔다. 막냇동생이 심장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영향도 있지만,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곰 인형을 사 주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안상수 이사장은 “저 하고의 약속입니다. 그리고 같이 봉사하는 마음으로 모이신 분들과의 약속이기도 하지요.”라면서 “이제는 공연이 일상이 돼서 거리에 안 나가면 좀이 쑤신다.”라고 말한다.
2013년 11월에 ‘수와진 사랑더하기’ 사단법인이 설립된 이후 인천, 경기, 경북, 경남, 강원, 전남에 각 지회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재능기부를 통한 거리 공연과 행사로 모이는 모금액과 수익금을 심장병 어린이들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 2019년에는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어린이 7명의 수술을 후원했다.
지난 23일에는 인천 부평구 삼산2동에 사단법인 수와진의 사랑더하기로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KF94 마스크 6천 장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회원들 모두가 뜻을 모아 기부했다.
서재호 삼산2동장은 “삼산2동 이웃사랑에 동참해준 수와진의 사랑더하기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보훈단체 국가유공자 및 보훈회원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수와진의 사랑더하기는 소외된 이웃에게 물질과 재능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가는 파수꾼 역할은 물론, 공연하다 보면 살뜰하게 챙겨주는 관계자, 주민들을 보면서 ‘사람 사는 모습이 이런 거구나’ 감격하고, 영하 20℃가 넘는 추위에도 함께 도와주는 이들이 있어 ‘춥지만 따뜻하다’라는 느낌이 좋아 해마다 공연하고 있다는 안상수 이사장, 그는 “부평의 기업이나 상단과 함께 손을 잡고 사회 공헌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라며, “후원하고 싶은 분이나 참여하고 싶은 기업이 있다면 꼭 함께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안산시, 2025 연말 표창장 수여식 개최… 유공자 공로 빛내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6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안산 연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올 한 해 안산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와 그 가족,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행사는 ▲유공발전 표창 시상 ▲축하말씀 ▲축하공연 ▲기념사...
보성열선루, 빛으로 물드는 겨울밤
[뉴스21 통신=박철희 ] 보성군이 오는 12월 19일부터 2026년 2월 18일까지 보성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공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운영한다. 군은 이번 조명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충의와 결의를 빛으로 형상화한 특별한 겨울 야경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5년 보성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공원 준공을 기념하고, 겨울철 체류..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