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치매 어르신 대상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및 활동을 도울 시니어 전문가인 치매 서포터즈(스마트 돌봄 매니저)를 양성하는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사회적 협동조합 ‘일터와 사람들’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 거주 노인들이 치매안심센터나, 경로당, 복지관, 재가복지시설 등의 기관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가 제공되고는 있으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치매환자나 고위험군 노인들은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어도 사용법이 익숙지 않아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이에 인천시는 이러한 디지털 소외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ICT 활용 능력을 높여줄 새로운 돌봄 인력을 양성하여 치매 맞춤형 보조 인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 시가 추진 중인‘신중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과의 연계로 치매 서포터즈(스마트 돌봄 매니저)를 양성하여 치매안심센터 등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3월 15일~4월 9일 시 누리집 모집공고를 통해 50여명의 참여자를 선발하고, 4월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인 미취업 인천시민(2021년 기준 1956년~1971년대 출생자)으로 ①수행 업무 관련 경력 3년 이상 경력자 ②수행 업무 관련 「자격기본법」제2조에 따른 국가자격 및 민간자격 취득 자 ③심의위원회가 정한 전문성 판단 기준 또는 관련 교육훈련과정(30시간이상) 이수자이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치매관련 전문교육을 받고 스마트 돌봄 매니저 자격으로 치매환자나 고위험군 노인의 집으로 방문하여 스마트폰이나 ICT 활용 기기(테블릿이나 로봇 등)를 사용하여 치매 악화를 막을 수 있는 학습활동을 돕는다. 이밖에도 인천시 군·구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의 보조 인력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지원에 투입된다.
이와 함께 시는 기기 사용에 거부감이 있거나 한글을 읽기 어려운 노인들을 고려한 비문해용(무학용) 인지워크북도 추가 개발 보급하여 가정에서의 인지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백완근 시 건강체육국장은 “스마트 돌봄매니저는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쉽고 즐겁게 치매환자의 친구가 되어 뇌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돕는 시니어 전문가이다.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가 강화되며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하며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한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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