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류재남)는 7월21일 00시52경 충남 보령시 호도에 여름휴가차 입도한 관광객 6명이 해안산책도중 갯벌에 고립된 것을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구조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21일 오전 00시52분경 충남 보령시 호도해수욕장 맞은편 갯벌에서 관광객 6명이 길을 잃고 고립되어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오전 1시25분 320함을 현장에 급파하여 오전 1시 59분 현장도착 단정을 하강하여 주변을 수색 고립자를 확인, 오전 2시5분경 긴급구조를 실시하여 02시 25분 단정으로 해안가 접안이 불가하여 고립자 1명씩 구명장구를 이용하여 단정으로 편승 고립자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해경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해양레저 활동등이 증가하면서 고립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밀물과 썰물시간대 사전 확인 및 야간 등 취약시간대에는 여가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