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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인쇄소공인 육성‘본격’
  • 곽상원
  • 등록 2015-07-20 09: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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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 6억원 투입… 교육․홍보마케팅․작업환경 개선 등 지원

광주광역시가 지역 인쇄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광주인쇄산업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인쇄산업 육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중소기업청의 ‘2015년 소공인특화지원사업’에 선정돼 개소하게 된 광주인쇄산업지원센터는 ▲전남도청 이전으로 인한 물량 감소 ▲시설 및 장비 노후 ▲낙후된 환경 ▲인력난 ▲마케팅 및 판로개척 ▲디자인 및 기술 낙후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광주지역 인쇄업체를 대상으로   남동 인쇄거리와 인접한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 ‘광주 인쇄산업지원센터’를 설치, ▲특화교육 ▲기업지원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광주 인쇄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 업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원센터에는 교육장과 상담실, 인쇄홍보전시관 등을 갖추고 인쇄업체지원은 물론 시민들이 인쇄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전담 매니저를 배치해 애로상담과 컨설팅, 기업 지원, 홍보 마케팅, 전문교육 등을 지원한다.


광주인쇄산업지원센터는 연 6억원을 투입해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쇄업계 대표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쇄 경영자과정’ 교육을 비롯해 디자인, 일러스트, 포토샵, 인디자인, 인쇄기술, 특수인쇄, 후가공, 제조공정 개선 등에 대한 재직자 전문교육을 추진하고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업별 수요맞춤형 지원 ▲애로분야 전문가 컨설팅 지원 ▲상품화 지원 ▲작업환경 개선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인쇄 업체 공동 홍보책자를 제작해 홍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공동 전시 및 산업전 참가 지원 등 공동 마케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20일 오후 2시 동구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문인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주선 국회의원, 김영환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 등 각계인사와 지역 인쇄업계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인쇄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김일융 시 문화산업과장은 “민선6기 공약 사업인 서남동의 침체된 인쇄거리 활성화와 인쇄산업 지원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광주인쇄산업지원센터 개소를 신호탄으로 인쇄출판산업 활성화는 물론, 구 도심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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