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훈지청은 16일 국가유공자 중 재가복지서비스 지원 대상자 20명을 모시고 청정지역인 무주의 와인동굴 체험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전주보훈지청에서 추진하는 「무지개빛 보훈가족 행복한 家」 프로젝트 일환으로 고령, 만성노인성 질환으로 거동 불편한 국가유공자를 모시고 야외나들이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제공해드리고 도서벽지의 소외된 국가유공자들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연계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되었다.
무더위에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의 원기회복을 위하여 삼계탕을 대접해드리고, 청정지역 무주의 와인동굴, 족욕체험 및 무주양수발전소 등을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였다. 이날 참석한 이0균(84세)씨는 “무주에 살면서도 가보지 못한 관광지를 보훈청에서 이렇게 보내주니 즐겁고, 어려운 시절을 함께한 동지들을 만나서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