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 동명동 대표문화마을 조성 주민설명회 개최
  • 정한길 기자
  • 등록 2021-01-26 09:14:05

기사수정
  • - 2023년까지 관광거점 및 문화체험공간 조성, 문화프로그램 등 운영



광주광역시는 25일 오후 동명동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대표문화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온라인 유튜브채널(광주시 동구)을 통해서도 오는 29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4개 테마거리 디자인안과 특화공간 디자인, 동명공간 기본계획, 문화마을 브랜드이미지 계획안 등을 설명했고, 주민들은 교통 불편과 상가 영업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해달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동명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대표문화마을 사업은 동명동이 가지고 있는 지역정체성을 담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양림역사문화마을, 전일빌딩245를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명동 일원은 광주읍성 동문밖에 주거지역으로 도시의 형성과 확산과정에서 광주의 교통, 교육, 행정, 문화,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한 곳으로 근대 도시구조와 시대의 흐름을 보여주는 양식과 문화가 존재해 독특한 지역의 정체성을 간직하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2023년까지 국비 48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70억원으로 4개 테마거리 가로환경정비, 관광플랫폼인 동명공간 등 관광거점공간, 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다양한 문화체험공간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동명동을 광주다움을 담은 대표적인 문화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시작으로 오세규 전남대 교수를 총괄코디네이터로 지정하고 광주만의 독특한 가로환경정비안을 마련하기 위해 아홉 차례 디자인 협의를 진행했다.

김영근 시 문화기반조성과장은 “동명동 대표문화마을사업은 사라져가는 동명동의 근현대자산과 함께 젊은층이 주로 찾는 동명동을 문화가 어우러지는 가로환경정비와 특화공간 디자인을 하는 사업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광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