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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중기 경영안정자금 2200억원 푼다 -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기업 지원…지난해보다 200억원 확대 - 업체당 3억원 한도…광주형 일자리 기업 등은 5억원까지 지원 - 2∼3% 이자 차액 보전…2월4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접수 장현석
  • 기사등록 2021-01-21 19: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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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완화를 위해 22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푼다. 이는 지난해보다 200억원 늘어난 규모다.

 특히 효과 극대화를 위해 상반기에 예정된 1600억원은 설 명절 이전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6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제조업체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 지식산업센터 건설업자, ‘광주광역시 중소기업육성기금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조례’의 지식서비스업체 등이다.

 지원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업체당 3억원 한도이며 프리(PRE)·명품 강소기업,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 일자리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은 5억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시비로 2%의 이자차액을 보전하며, 프리(PRE)·명품 강소기업,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등은 1%를 추가 지원한다.

 상반기 신청은 2월4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광주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융자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최근년도 결산재무제표 등의 서류를 작성해 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22일부터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광주시 바로가기 : https://www.gwangju.go.kr/contentsView.do?pageId=www791

 광주시는 신청 기업에 대한 서류 및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광주은행을 비롯한 14개 은행에서 자금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 14개 은행 : 광주, 국민, 산업, 스탠다드차타드(SC), 하나, 씨티, 우리, 신한, 기업, 부산, 농협(중앙회),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광주시는 이번 경영안정자금 확대 지원이 코로나19로 경영난에 처한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항환 시 기업육성과장은 “올해 경영안정자금은 코로나19 경제위기 등을 고려해 지원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하고 지원 시기도 설 명절 전으로 앞당겼다”며 “코로나19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04년부터 중소제조업 관련 기업에 매년 2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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