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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병원성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 홍보 - 예방을 위해 가급적 익혀 먹길 권장 김흥식
  • 기사등록 2015-07-14 13: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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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 가검물 채취장면

 

최근 전남 영광군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 패혈증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패혈증균)에 감염되어 상처감염증 또는 원발성 패혈증이 유발되며 오한, 발열 등의 신체 전방에 걸친 증상과 설사, 복통, 하지 통증과 함께 다양한 피부 병적인 변화가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특히, 간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감염 위험이 높다.

 

고위험군에서 매년 60명 정도의 환자가 발병하여 치사율이 50% 이상으로 지난해 충남에서 2명이 발병 하고 우리시도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예방을 위해서는 해변에 갈 때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상처가 났을 때에는 재빨리 깨끗한 물로 상처부위를 소독해야 한다. 또한, 가급적 어패류를 익혀 먹고 간질환 환자나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비브리오 패혈증이 잘 발생하는 여름철 어패류와 생선을 날것으로 먹지 않아야 한다.

 

김형곤 보건소장은 감염병 매개체의 생태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예방관리를 위해 대천항, 무창포항 등을 중심으로 가검물을 채취하여 해수 등 모두 128건에 대한 예측 조사를 실시했으나 해수온도가 상승하여 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여름철 어패류와 생선을 반드시 익혀(56도 이상)먹고 특히, 간질환자는 어패류를 생식하지 말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건소에서는 앞으로도 예방을 위해 해안지역중심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의심환자 발견시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하는 등 감시를 통한 경보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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