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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연 캠페인 실시하는 모습

보령원의중학교(교장 정찬웅)는 지난 10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흡연 예방 및 금연 선포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의 금연 선언을 시작으로 금연 서약서 작성, 흡연 예방 및 금연 운동에 대한 결의 다짐 등의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이 날 행사는 원산도 보건소(소장 전진현)의 협조를 받아 이루어 졌으며, 흡연의 위험과 간접 흡연의 피해를 알리고 흡연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연 선포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선촌 항으로 이동하여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원산도 전 지역이 금연 구역임을 홍보하고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 예방과 금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담배연기 없는 클린 원산도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다짐 했다.

정찬웅 교장은 “학교가 주체가 되어 학생뿐 아니라 주민에게도 금연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