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서울시 주관 ‘2020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자치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대상자가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 기관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가 수행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전반에 대한 운영성과를 점검한 것으로 ▲사업계획 ▲사업집행 및 관리 ▲사업성과 및 환류 ▲역량강화 ▲가점 및 감점항목 등 6개 항목, 19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선정했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내년도 사업예산 4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구가 올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지원한 예산은 총 9억 8천만 원이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아동, 청소년, 청년 및 장애인 등으로 34개 기관에서 8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대상자는 총 938명에 이른다.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2020년 신규 사업으로 ‘청년 심리지원서비스’를 시작해 서비스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심리지원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모두 만18세 이하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사실상 청년들은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심리・정서적 문제를 겪으면서도 고가의 상담비용 때문에 쉽게 상담기관을 찾지 못했던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사업은 스트레스 대처 능력,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 등 사전욕구 파악 검사를 통해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영유아 발달지원과 심리지원, 부모 성장을 위한 심리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보조기기 렌탈과 성인 장애인 맞춤운동, 장애 청소년 자립생활 역량강화, 정신건강 토탈케어 사업도 펼쳐 나가고 있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사업별 자체 세부계획서 수립과 모든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지역실정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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