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광역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광주 만들기 제2호 선정
  • 정한길 기자
  • 등록 2020-12-21 16:48:10

기사수정



광주광역시는 ‘2020 안전마을, 안전학교, 안전기업’으로 동구 동명동, 남구 서진여자고등학교, 광산구 ㈜동양정공을 선정했다.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광주 만들기’ 시책인 ‘안전마을, 안전학교, 안전기업 선정’은 안전문화 3‧3‧3 운동의 하나로 지난해 처음 시작돼 제1호를 선정한데 이어 올해 제2호를 선정했다.
   ※ 안전문화 3ㆍ3ㆍ3 운동 : 가정‧학교‧직장(3)의 모든 시민이 안전교육‧안전점검‧안전신고(3)로 안전의식·행동을 습득하고 안전생활을 습관화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운동. 행정기관에서는 안전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홍보‧지원‧단속(3)을 하는 운동

이번에 선정된 3곳은 모두 안전을 기본으로 중시하고,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분야별 방역활동 및 대책 등을 가점항목으로 반영했다.

먼저 동구 동명동은 주민협의체‧안전지킴이 실천단 구성을 통한 주민 안전역량 강화와 취약지역 안전시설(로고젝터, 보이는 소화기 등) 설치로 마을 안전문화를 확산했다.

서진여자고등학교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타인배려 생명존중 교육‧캠페인을 전개하고 전국 최초로 교실형 안전체험관을 운영하며 안전사고 줄이기에 적극 나서왔다.

㈜동양정공은 제조업 PRESS LINE 공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고 제조업 3대 재해(끼임, 떨어짐, 부딪힘) 예방을 위한 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전직원이 참여하는 재해예방 활동을 펼쳐왔다.

광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안전마을, 안전학교, 안전기업 3곳에 대해 안전인증서를 수여하고, 안전시설사업비 각 1000만원을 지원한다.

더불어 내년 3월에는 각 분야별로 안전인증 명판 제막식을 열어 시민 안전의식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광주시는 ‘안전마을, 안전학교, 안전기업 선정’을 위해 올해 4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자치구, 교육청,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10여 명으로 TF팀을 구성해 의견수렴, 비대면 회의와 현지조사,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며 세부 선정기준, 평가지표 등을 마련했으며, 6월부터 홍보를 해왔다.

또 11월 공모에 신청한 총 23곳 중 1차 평가를 통과한 11곳에 대해 지난 18일 최종 평가위원회를 열고 최종 3곳을 선정했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주민, 이웃과 함께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을 안전하게 만들어 보려는 노력과 활동이 우수한 곳을 안전마을, 안전학교, 안전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며 “향후 선정 대상과 포상금 규모를 늘려 지속적으로 안전마을, 안전학교, 안전기업 확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안전문화 3‧3‧3운동 실천 등 전시민 안전문화 활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 2020년 재난안전분야 평가에서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3년 연속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안전 모범도시 광주 건설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