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 아이키움' 플랫폼 개통식 개최
  • 장현석
  • 등록 2020-12-17 09:02:31
  • 수정 2020-12-24 22:25:16

기사수정
  • -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정책 통합 서비스제공




- 광주광역시는 16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 아이키움’ 플랫폼 개통식을 개최했다


- 임신·출산·양육에서 일·생활균형까지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정책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광주 아이키움’이 개통됐다.

-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상황에서 생애주기별 지원정책을 한 곳에서 조회하고 상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정책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개통식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오경자 광주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추진협의회 위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와 소독, 거리두기 등 엄격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 개통식에서 시는 플랫폼 시연을 통해 생애주기별 지원 서비스 또는 수요자 맞춤형 정보 검색기능, 입원아동돌봄, 긴급아이돌봄서비스 등 실시간 예약 메뉴, 돌봄지도 등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 ‘광주아이키움(www.광주아이키움.kr)’ 플랫폼은 생애주기별 지원정책 안내, 맞춤형 정보 검색서비스, 입원아동돌봄 등 서비스 이용 예약기능, 돌봄지도 등 4가지로 구성됐으며, 현 돌봄서비스가 중앙정부-지자체-각 돌봄기관에서 각각 운영됨에 따라 서비스 이용이 불편하고 비효율적이라는 문제점을 해소해 한 곳에서 다양한 돌봄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 온오프라인 상담이 가능한 전문 돌봄코디네이터들이 임신·출산, 육아, 부모교육, 초등 돌봄 등 정보를 제공하고, 기관 연계 서비스를 수행하며 시민들의 돌봄 궁금증과 각종 정책에 대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 상담전화 : 062) 222-1279 / 223-1279


- 개통식에서는 또 아이들에게 광주에서 정착해 행복한 삶을 살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희망봉을 전달했다.


- 이어 그룹 VOS 리더이자 연예계 대표 다둥이 아빠로 잘 알려진 박지헌 씨가 다자녀를 갖게 된 계기와 육아의 어려움, 정책적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강연도 진행됐다.


- 광주시는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초저출산 위기, 인구감소, 청년인구 유출에 적극 대응하고 가족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민·관·학 협업체계를 구축, 정책발굴을 통해 시책을 펼치는 등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를 적극 추진해 전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 지난해 8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첫 번째 프로젝트로 전국 광역단체 최초 24시간 긴급아이돌봄서비스와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공공돌봄의 기반확충과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에 중점을 둔 정책을 시행했다.


- 특히,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난임 시술비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임산부 건강관리, 산후관리 도우미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시정 핵심 시책으로 지속 추진해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했다.


- 올해부터는 청년들의 안정된 지역정착과 일‧생활균형 등 가족친화정책까지 지원하며 청년→결혼→임신→출산→육아로 이어지는 5단계의 생애주기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책을 본격 시행해 성과를 내고 있다.


- 광주시는 내년에 조직개편을 통해 아이키움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출산축하금 100만원과 24개월 미만 유아에게 월 20만원씩의 육아수당 지급, 광주형 산후관리 공공서비스 제공, 임산부 근로자 친화환경 조성 및 고용유지 지원 등 신규시책을 추진하는 등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이용섭 광주시장은 “역사의 고비마다 대의를 좇아 나라를 구한 바 있는 광주가 저출산 문제해결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시대적 책무이다”면서,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의 모든 것을 담은 광주 아이키움 플랫폼이 청년에게는 희망을 주고 부모에게는 돌봄 맞춤형 정책을 편리하게 서비스 받을 수 있는 역할을 하여 광주가 명실상부 한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