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주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2등을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울주군은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3억원의 재정특전(국비)를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2.14~5.14)과 대책기간(5.15~10.15) 점검항목에 따른 서류 및 현장점검을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기준은 사전대비 점검 50%와 대책기간 운영 50%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울주군은 재난 예․경보시스템 확충과 재해취약지역 사전예찰활동 실시, 인명피해예방을 위한 사전 주민대피, 하상주차장 차량 침수피해 예방 등 선제적으로 안전조치를 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선호 군수는“올해는 코로나19 상황과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태풍을 맞은 상황에서도 군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울주군의 재난 대응 능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울주, 사람이 희망인 울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한 발 앞선 재난 예방 노력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