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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유치 총력
  • 장현석
  • 등록 2020-12-11 15: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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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협력 간담회' 개최



 - 광주광역시가 국가 치의학 및 치과산업을 선도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본격 나선다.
 

-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지역 치과대학, 치과대학병원, 지원기관들과 함께 손잡고, 광주시는 10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시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 등 8개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치의학 연구개발 기반 조성 및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 국가출연연구기관으로 종합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 앞서 광주시는 2012년 자치단체 최초로 국가 차원의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했으며, 이용섭 시장은 당시 국회의원으로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 또 그동안 ‘치과용소재부품기술지원센터’와 ‘치과의료기기시험검사센터’를 구축하는 등 치과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180여 개의 치과 관련 기업을 집적화 시켜 국내 최대 치과 클러스터를 완성시키는 등 치과산업 육성에 공을 들여왔다.

- 이처럼 치의학 연구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연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국립치의학연구원을 광주에 유치한다면 국가 치의학 및 치과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용섭 시장은 “광주는 치과의료산업이 타 시도에 비해 우수한 인프라 및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최적지로 꼽힌다”며 “연구원이 광주에 유치돼 지역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국가 치의학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치의학산업은 인구 고령화와 삶의 질 향상 등 시대적 변화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세계 치과의료기기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우리나라에서도 치과용임플란트가 우리나라 의료기기 수출품목 중 2위를 차지하는 등 치과산업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을 선도하며 미래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21대 국회에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근거 제정을 위해 광주 이용빈 국회의원 대표 법안 발의를 포함해 총 4개의 법안이 제안돼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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