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랑살리기 운동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웅천읍 성동3리 등 4개 시범마을 주민대표와 푸른보령21 등 환경단체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도랑살리기 운동 추진협약서 낭독에 이어 협약서에 공동 서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도랑살리기 운동 추진협의위원들은 도랑살리기 운동이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되도록 주민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기업, 학교, 단체 등과 협력해 하천과 도랑공간을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도랑 복원활동과 교육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랑살리기 운동은 도랑생태계를 복원하고 하천 쓰레기 수거, 수생식물 식재 등으로 마을환경을 개선하는 등 주민공동체 사업을 장려하기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충남도와 협의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12개 마을 주민 250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충남연구원에 협조 받아 도랑살리기 대상 하천에 대한 수질검사를 시행하여 사업의 효과를 검증하고, 사업완료지에 대해서는 사후관리에 힘써 사업의 지속성을 장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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