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상임인권옴부즈맨에 홍세현(55) 전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기획담당관을 8일자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홍세현 상임인권옴부즈맨은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기획담당관・침해구제팀장, 광주광역시 5‧18기록관추진기획단장, (사)5‧18아카이브추진위원회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3년 6월 도입된 인권옴부즈맨은 시 관계 행정기관에서 발생한 인권침해와 차별행위에 대해 상담, 조사, 개선권고 등 인권구제 기능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신청은 시민이나 단체 등이 할 수 있고, 인권침해나 차별행위가 있다고 믿을 만한 상당한 근거가 있을 때에는 직권으로 조사할 수 있다.
홍세현 상임인권옴부즈맨은 “인권의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시민의 인권을 보호해 삶 속에서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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