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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순조롭게 진행
  • 장현석 사회2부기자
  • 등록 2020-12-07 09:43:35
  • 수정 2020-12-07 1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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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코로나19,긴 장마악재불구 1단계 계획공정률 16%달성



미래 광주 대중교통의 핵심이 될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코로나19와 50일 이상 이어진 긴 장마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1단계 계획 공정률 16%를 달성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은 민선 7기 들어 시민 주도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가장 민주적인 방식으로 건설을 결정함으로써 지난 16년간의 지역내 논란과 갈등을 종식시킨 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

지난 2019년 9월 1단계 착공 후 2년 차를 맞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사업은 사업비 1조2813억원 중 2107억원을 투입해 계획공정률 16%를 달성했다.

1단계 17km구간 건설공사는 본선 6개 공구와 차량기지 공사로 나눠 시행 중으로 6km구간, 28개소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굴착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공사 중인 주요구간은 유덕교차로, 시청 앞 광주천, 운천저수지, 풍금사거리, 월드컵경기장, 백운광장, 남광주역, 산수오거리, 서방사거리 등이다.

미래 광주 대중교통의 핵심이 될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코로나19와 50일 이상 이어진 긴 장마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1단계 계획 공정률 16%를 달성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은 민선 7기 들어 시민 주도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가장 민주적인 방식으로 건설을 결정함으로써 지난 16년간의 지역내 논란과 갈등을 종식시킨 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

지난 2019년 9월 1단계 착공 후 2년 차를 맞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사업은 사업비 1조2813억원 중 2107억원을 투입해 계획공정률 16%를 달성했다.

1단계 17km구간 건설공사는 본선 6개 공구와 차량기지 공사로 나눠 시행 중으로 6km구간, 28개소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굴착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공사 중인 주요구간은 유덕교차로, 시청 앞 광주천, 운천저수지, 풍금사거리, 월드컵경기장, 백운광장, 남광주역, 산수오거리, 서방사거리 등이다.

또한 2호선 및 지하차도 건설을 위해 지난 6월4일 광주 교통의 중심지인 남구의 관문 역할을 해온 백운고가차도 철거를 시작해 9월25일 상부 구조물 철거를 완료했고, 고가도로가 사라진 곳에 도로포장과 차선도색 작업을 거쳐 12월1일에 왕복 11차로를 개통했다.

백운고가차도는 건설 당시 경전선 철도로 인해 불가피하게 급경사와 급커브로 시공돼 잦은 교통사고와 체증이 발생했고 도시미관 저해와 상권 단절 등의 부작용으로 주민들의 철거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이 구간은 2023년까지 도시철도와 지하차도 건설을 병행해 추진한다.

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수차례 시공사 본사 방문, 공정 회의시 지시 등을 통해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 지역민 고용, 지역에서 생산된 건설자재 및 장비사용을 적극 독려해왔다.

이로 인해 착공 후 현재까지 하도급, 용역, 폐기물 처리 등 지역업체 계약액은 2469억원으로 참여비율 72%, 고용된 지역 연인원은 1만9958명으로 78%, 지역장비 사용은 8588건 84%를 각각 나타내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잔여구간에도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건설협회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시공사에게 지속적으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은 각 단계 및 공종별 착공시기에 따라 설계를 추진하고, 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해야 착공 및 국비 60% 보조가 가능하다.


1단계 건설공사 선행 공종인 토목과 차량기지 분야는 공사 중에 있고, 후속 공종인 건축, 기계, 전기, 통신 등 기전분야는 중앙정부에 대한 국비 지원의 당위성 설득을 통해 지난 10월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내년 초 기전분야 착공이 가능해져 항후 1단계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는 연초 계획공정에 맞춰 예산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상반기 작업구간 추가 확대, 주·월별 공정 설정, 수시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상반기에만 국비 830억원 중 92%인 764억원을 조기 집행했고, 현재 국비 전액 집행으로 전국 도시철도 부문 최고 집행률을 달성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착공 후 3년차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도 국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금년도 예산 신속 집행으로 국비지원 당위성을 마련했고, 중앙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2021년 국비 2240억원 확보했다.

내년도에는 국비 2240억원을 포함해 3700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상반기 1단계 공사 작업구간 확대, 전기·신호·통신 등 기전분야 공사를 착공할 방침이다.

또 내년 초 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가 완료되면 하반기에 2단계 20km 구간 공사를 착공할 계획으로, 용봉·첨단·수완·신가·하남지구를 거치는 순환선 37km 전 구간에 대한 공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시 전역으로 공사구간이 확대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초래되는 교통정체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대책을 강구해 추진하고 있다.

공사구간에는 현수막과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교통방송 홍보 등을 거쳐 단계별로 공사를 시행하고, 신호체계 및 제한속도 조정, 일부구간 버스전용차로 해제로 차로 확보,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 실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 관련 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장 주변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며, 특히 제한속도와 차량유도가 적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시야확보에는 이상이 없는지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박남주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의 내년도 예산이 3700여억원에 달하는 만큼 힘든 코로나19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예산 신속집행과 더불어 지역업체 참여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명품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공사 구간이 확대되는 만큼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
또한 2호선 및 지하차도 건설을 위해 지난 6월4일 광주 교통의 중심지인 남구의 관문 역할을 해온 백운고가차도 철거를 시작해 9월25일 상부 구조물 철거를 완료했고, 고가도로가 사라진 곳에 도로포장과 차선도색 작업을 거쳐 12월1일에 왕복 11차로를 개통했다.

백운고가차도는 건설 당시 경전선 철도로 인해 불가피하게 급경사와 급커브로 시공돼 잦은 교통사고와 체증이 발생했고 도시미관 저해와 상권 단절 등의 부작용으로 주민들의 철거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이 구간은 2023년까지 도시철도와 지하차도 건설을 병행해 추진한다.

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수차례 시공사 본사 방문, 공정 회의시 지시 등을 통해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 지역민 고용, 지역에서 생산된 건설자재 및 장비사용을 적극 독려해왔다.

이로 인해 착공 후 현재까지 하도급, 용역, 폐기물 처리 등 지역업체 계약액은 2469억원으로 참여비율 72%, 고용된 지역 연인원은 1만9958명으로 78%, 지역장비 사용은 8588건 84%를 각각 나타내는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잔여구간에도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건설협회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시공사에게 지속적으로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은 각 단계 및 공종별 착공시기에 따라 설계를 추진하고, 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해야 착공 및 국비 60% 보조가 가능하다.


1단계 건설공사 선행 공종인 토목과 차량기지 분야는 공사 중에 있고, 후속 공종인 건축, 기계, 전기, 통신 등 기전분야는 중앙정부에 대한 국비 지원의 당위성 설득을 통해 지난 10월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내년 초 기전분야 착공이 가능해져 항후 1단계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도시철도건설본부에서는 연초 계획공정에 맞춰 예산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상반기 작업구간 추가 확대, 주·월별 공정 설정, 수시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상반기에만 국비 830억원 중 92%인 764억원을 조기 집행했고, 현재 국비 전액 집행으로 전국 도시철도 부문 최고 집행률을 달성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착공 후 3년차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도 국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금년도 예산 신속 집행으로 국비지원 당위성을 마련했고, 중앙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2021년 국비 2240억원 확보했다.

내년도에는 국비 2240억원을 포함해 3700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상반기 1단계 공사 작업구간 확대, 전기·신호·통신 등 기전분야 공사를 착공할 방침이다.

또 내년 초 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가 완료되면 하반기에 2단계 20km 구간 공사를 착공할 계획으로, 용봉·첨단·수완·신가·하남지구를 거치는 순환선 37km 전 구간에 대한 공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시 전역으로 공사구간이 확대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초래되는 교통정체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대책을 강구해 추진하고 있다.

공사구간에는 현수막과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교통방송 홍보 등을 거쳐 단계별로 공사를 시행하고, 신호체계 및 제한속도 조정, 일부구간 버스전용차로 해제로 차로 확보,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 실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 관련 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장 주변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며, 특히 제한속도와 차량유도가 적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시야확보에는 이상이 없는지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박남주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의 내년도 예산이 3700여억원에 달하는 만큼 힘든 코로나19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예산 신속집행과 더불어 지역업체 참여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명품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공사 구간이 확대되는 만큼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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