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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6기 공약사항 ‘테마 거리 조성’ 일환으로 진행
용인시는 11월 20일 오전 10시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발전연구센터에서 수행한 ‘문화의 거리 조성 기본계획’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1회 용인시 문화의 거리 지정 육성위원회’를 열어 용인시 ‘문화의 거리’로 ‘보정동 카페거리’를 지정했다.
‘보정동 카페거리’는 향후 관련 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조형물 설치를 비롯해 문화·공연시설, 문화행사 지원 등이 이루어진다.
시는 시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운영조례’를 제정했으며, 문화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지역을 테마 별로 문화의 거리로 지정, 도시 문화 활동 활성화와 지역 상징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용인발전연구센터에 ‘문화의 거리’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의뢰했다.
민선6기 공약사항인 ‘테마 거리 조성’ 일환으로 추진되어 '문화의 거리‘로 지정된 보정동 카페거리는 2004년 죽전택지개발지구 내 점포 병용 주택지로서, 테마 카페(북 카페, 디저트카페), 이탈리안, 멕시칸, 일본 음식점, 공방, 소품 숍 등 120여개의 특정점포들이 자연발생적으로 집단화되고 점포마다 개성 있는 아웃테리어로 아름다운 보행환경을 제공, 명소화 된 공간이다.
2007년 상가활성화를 위한 건물주 모임을 결성하고, 단국대 문화의 거리 교류 협력 체결, 할로윈 데이, 음악회, 거리그림 전시, 플리 마켓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자체 상가, 건물주회비로 경비를 충당하며 보정동 카페거리만의 문화를 형성시켜 나가고 있다.
보정동 카페거리는 문화의 거리 활성화의 물리적 요소인 경관과 보행환경, 접근성, 동일상권과 함께 소프트웨어적 요소인 보정동 카페거리만의 문화콘텐츠와 주민, 상인들의 높은 참여 의지 등이 강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정동 카페거리가 용인시 ‘문화의 거리’의 선도적 역할 뿐 아니라 지역불균형 완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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