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오는 16일부터 보령~인천공항 간 고속버스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외국인 관광객이 보령 방문을 위해서는 인천, 김포공항에서 수도권의 각 시외버스터미널을 거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보령을 오고 가는 주요시간대에 운행을 개시함에 따라 이용객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보령 운행은 7시 40분, 9시 20분, 19시 20분, 보령에서 인천공항간은 4시 10분, 13시, 14시 30분 매일 3회 왕복이고, 인천공항~김포공항~신례원~예산~내포시~홍성~보령 간의 노선으로 운행 소요시간은 3시간 20분이며, 우등요금은 31800원, 일반요금은 21200원 이다.
인천공항으로 출․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신례원, 예산, 내포, 홍성까지 경유함에 따라 내국인의 접근성도 용이해졌다.
시 관계자는 “그간 대천해수욕장의 보령머드축제 기간에 외국인들이 서울이나 수도권을 경유해 오기 위해 번거로움이 많았지만 직통으로 운영되는 인천공항 고속버스 운행으로 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쉽게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고, 예산, 내포시 등 내륙권 관광객들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 말했다.
예매 방법으로는 보령에서 인천공항간은 보령종합터미널 무인발급 창구 또는 인터넷(www.boryeongbus.com, www.bustago.or.kr), 인천공항에서 보령간은 인천공항 매표창구 또는 인터넷(www.airportbus.or.kr)을 이용하고, 당분간은 각각의 사이트에서 편도예약만 가능하며 향후에는 시스템 통합을 통해 왕복예매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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