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광역시, 국민디자인단 우수상 수상
  • 정한길
  • 등록 2020-11-30 17:39:54

기사수정



광주광역시가 정부의 2020 국민디자인단 성과 평가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받았다.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시정참여 확대 방침에 따라 2017년부터 이후 4년 연속 국민디자인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이 정책 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해 서비스 디자인 기법으로 공공서비스를 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로 2014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광주광역시가 우수상을 수상한 사업은 임신, 출산, 돌봄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웹 사이트로 제공하는 ‘아이친구(1279) 통합 플랫폼’이다.

광주시는 공공기관 한계를 극복하고 수요자 중심의 웹사이트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4월9일부터 6월16일까지 영유아 부모와 조부모, 전문가,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했다.

국민디자인단은 10여 차례 회의를 통해 ‘시민들은 왜 공공기관 웹 사이트보다는 인터넷 포털 등 민간 사이트를 통해 육아 정보를 얻는가’라는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구체화했다


광주광역시는 국민디자인단 의견을 반영해 기관별로 산재된 돌봄 관련 정보 통합, 시민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 사용, 수요자 중심의 검색 메뉴 그룹핑, 로그인 기능 최소화, 쌍방향 소통기능 강화 방향으로 웹 사이트를 구축 중이다.


김용승 시 혁신소통기획관은 “국민디자인단 사업은 행정의 수요자인 시민이 정책 기획 단계에서부터 직접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고 이를 반영하여 정책이 시행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국민디자인단 운영으로 추진한 아이 친구(1279)통합 플랫폼이 영유아 부모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