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11월 30일(월)부터 12월 8일(화)까지 ‘2021 아동청소년 배움디자인 사업’에 참여할 학생 40여 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층 자녀에게 비용 부담 없는 학원 수강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구는 2013년 보습학원협의회 강북구지회,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체결해 매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정 또는 기준 중위소득 65% 이내 가정의 자녀다.
선정된 학생은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학원 종합반 또는 단과반을 수강할 수 있다. 수강권은 보습학원협의회 강북구지회의 재능기부로 지원되며 프린트물 등 학습자료비 일부는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지원된다. 단, 신청자가 학원을 선택할 수는 없으며 수강 시 월 1만원의 본인 부담금을 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준비한 뒤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희망자의 서류심사가 끝나면, 보습학원협의회 강북구지회가 주관해 신청 학생의 지역, 학교, 학년 등을 고려해 학원을 배정한다. 이후 학습과정 적합 여부 및 학업성취 욕구 등을 측정하는 학원별 면접을 통해 최종 지원 대상자가 결정된다. 구는 12월 28일(월) 최종 선정자에게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배움디자인사업은 학생들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지역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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