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등산문화가 대중적인 레포츠로 자리를 잡으면서 산행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산악사고에 대비한 산악위치표지판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관내 오서산 55개, 성주산 54개, 봉황산 8개, 잔미산 19개, 옥마산 19개 등 총 155개 위치표지판의 훼손 복구 작업 및 표지판 인식에 어려움을 주는 덩굴 등의 장애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산악사고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자기 나이와 건강상태에 맞는 적절한 등산로를 정해야 산악사고를 줄일 수 있으며, 산행 시 산악사고 발생을 대비해 위치표지판 번호를 기억하면 혹시 모를 사고 발생시 119에 신속한 구조가 이루어 질 수 있다.”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