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중부경찰서는 범죄예방을 위해 조도개선이 필요한 여성안심귀갓길에 로고라이트를 설치했다.
중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은 지난 9월 여성안심귀갓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여성안심귀갓길에 대한 인지도 및 조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부경찰서에 지정된 여성안심귀갓길 총 11개소 중 아파트 재개발 등으로 인해 조도개선 시급한 곳을 최우선으로 선별하여 총 2개소에 6대를 설치 완료하였다.
또한, 지속적으로 관리·운영될 수 있도록 중구청과 논의하여 전기료 및 유지보수비용 등 관련된 예산지원에도 협의하였다.
이번에 설치된 로고라이트는 여성안심귀갓길 노면표시만을 주변보다 밝게 비추어 야간에도 이곳이 여성안심귀갓길임을 누구나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조도개선을 통해 주민체감안전도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경찰서는 “어두운 골목길 조도 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불안한 심리를 개선하고 지속적인 공동체 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