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는 7월 1일 전주덕진소방서에서 지역주민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완주군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덕진동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던 학생이 수차례 자해와 수면제 과다복용 등 상습적으로 자살을 시도하는 것을 보고 1차적 구조활동에 그칠 경우 재발 우려가 높다는 점에 착안하여 종전의 구조 구조․구급활동을 넘어 재발방지를 위한 근원적 정신건강회복에 목표를 두고 접근하게 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자살기도자의 지속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호 협력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교육의 공동운영 △홍보활동과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에 상호 협조 △자살시도자 또는 정신질환자의 응급상황 위기중재 및 응급입원 등을 협력하게 된다
유우종 소방서장은 “다양한 소방활동을 통해 복지분야의 사각에 놓여 있는 소방서비스 수혜자 보호를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