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노원보훈회관’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노원구 수락산로2길 75(상계3・4동) 상계역 인근에 들어선 보훈회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149㎡(대지 490㎡) 규모로 상계4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이 신축해 구청에 기부채납 했다.
층별 주요 시설을 살펴보면 ▲지하에는 147㎡ 규모의 다목적 강당이 ▲1층에는 회관 운영사무실과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2개 단체 사무실로 사용된다.
▲2층은 4개 보훈단체(광복회, 전몰 군경유족회, 6.25참전 유공자회, 월남 참전자회) 사무실과 소회의실로 조성하고
▲3층은 전몰 군경 미망인회 유족회, 특수임무 유공자회, 고엽제 전우회 등 3개 보훈단체 사무실과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오락 공간, 바둑과 장기 등의 취미활동 공간으로 조성했다.
▲4층은 샤워실과 탈의실을 갖춘 체력증진실과 식당 등의 휴게공간으로 구성해 보훈가족이 편안하게 휴식하며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공간을 마련했다.
현재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국가보훈 대상자가 거주하고 있는 노원에는 9개 보훈단체 총 7,6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구는 그 동안 분산되어 있던 보훈단체 사무실 이전‧통합으로 보훈단체의 안정적 운영은 물론 보훈가족의 사기를 진작하고, 단체 간 소통과 협력도 기대하고 있다.
개관식은 오는 19일 오후 3시 30분 회관 앞에서 개최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서울북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보훈회관 개관이 보훈가족의 사기진작, 자긍심 고취 등 예우의 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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