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텃밭에서 감자를 수확하는 모습

보령월전초등학교(교장 윤여숙)는 25일 전교생 및 선생님들이 ‘공동체가 함께하는 텃밭 가꾸기’로 작물 수확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이 4월에 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어 가꾼 것으로 방울토마토, 상추, 고추, 감자가 주 수확물이었다.

텃밭 가꾸기는 통합교육활동으로 인성과 창의성, 봉사정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나아가 진로를 설계하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가는 인재를 기르기 위해 실시하는 2015학년도 월전초등학교의 특색사업이다.

주로 창의적 체험활동과 합동 체육 시간을 활용하여 텃밭 가꾸기 활동을 하고 있으며, 3월에는 땅고르기 작업을 했고, 4월부터는 각종 작물 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는 활동을 했다. 5월에는 열심히 물을 주고 가꾸어 6월에 작물을 수확할 수 있었다.

이 날 활동에 참여한 5학년 함찬민 학생은 “텃밭을 가꿀 때에는 식물을 계속 돌보아야 하는 것이 힘들기는 했지만 내가 심었던 모종이 흙 속에서 이렇게 크게 자라 수확하게 되니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윤여숙 교장은 “텃밭 가꾸기 활동으로 학생들과 함께 대화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배우는 가운데 바른 품성을 지닌 학생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