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최근 낮은 강수량과 낮은 저수율로 생활용수 공급이 우려되는 가뭄지역의 민생안정을 위해 식수난을 겪는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자 급수지원 대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 기상청이 발표한 올해 충청남도 누적 강수량은 207.1mm로 평년대비 절반 수준인 58%에 불과하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당분간은 강수량이 적어 가뭄 해갈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보령소방서는 우선 출동차량이 아닌 물탱크 차량 등을 전담 지정하여 생활용수, 가축음용수, 농업용수 등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할 방침이며, 또한 식수지원을 요청할 경우에 대비하여 보령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수돗물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연계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보령소방서 관계자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급수지원으로 적극 노력하고 긴급출동 등 소방력 공백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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