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창전동 먹자골목에는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한 정육점식당이 있다. 그곳은 바로 이천시의 소문난 소고기 맛 집인 ‘막퍼주 정육점 식당’이다. 이른 시간부터 만석을 이루며 최소한 30분 여 가량 대기를 하지 않으면 맛을 보기도 힘든 이 식당에서 얼마 전 가슴 따뜻한 소식을 창전동행정복지센터에 전해왔다.
‘막퍼주 정육점 식당’의 이근구 사장님은 장사를 시작하게 된 뒤로 많은 시민들, 고객들에게 받아온 사랑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이 따뜻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고심하던 사장님은 주변 지인을 통해 ‘행복한 동행’ 재능기부 사업에 대해 알게 되었고 동참하기로 결정하였다.
과거에 오랜 기간 동안 직장 생활을 하다 크게 형편이 나아지지 않자 과감히 직장을 퇴사하고 ‘막퍼주 정육점 식당’을 창업했다. 당시엔 수많은 사람들이 창업 시장에 많이 뛰어들어 실패를 겪고 힘들어 한 경우를 많이 보았지만, 고객입맛에 맞는 잊을 수 없는 맛과 성실함을 무기로 창전동의 대표적인 맛 집이 된 지 어느덧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받아온 사랑을 잊지 않고 그 사랑을 우리의 이웃들에게 나누려는 이근구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씨가 세상을 더 살맛나게 아름답게 밝혀주는 것만 같다.
“행복한 동행” 사업에 동참하는 “막퍼주 정육점 식당”의 식품 기부는 관내의 저소득층인 독거노인, 조손, 한부모, 다문화, 장애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1인 35,000원 상당의 국거리용 소고기를 매월 최대 2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춘석 창전동장은 “본인이 받은 사랑과 행복을 지역에 환원해주기로 결정한 막퍼주 정육점 식당에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 사업도 더욱더 번창하시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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