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개학에 맞춰졌던 신학기 개학 준비 추진단 회의가 등교 개학 논의로 전환되면서 정세균 총리의 말까지 종합해보면 중3과 고3, 입시를 앞둔 학년을 먼저 등교 시키는 방안이 집중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당국 입장에선 입시가 가장 중요할 수 있겠지만 교육 수요자 입장에서 볼 때 입시가 전부는 아니지만 중3과 고3을 콕 찍어 선택한 것은 입시를 앞둔 학년이라서 당장 5월 말 (예정했던) 중간고사가 매우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정부의 등교 개학 발표에 앞서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 등은 초등학교 개학부터 추진하고 있다. 물론 이 또한 우리나라처럼 반발이 적지 않지만 학부모의 보육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빨리 경제 활동에 복귀하게 해주자는 판단이 최우선 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온라인 개학을 '부모 개학'이라고 부른다. 부모 개학 보다는 '엄마 개학'이 더 정확한 것 같다. 선생님과 소통은 대부분 엄마를 통하고, 숙제 업로드도 엄마를 통한다. 엄마의 역할이 따로 없는 가정에선 제대로 된 개학을 아직 맞이하지 못 했을지도 모른다. 조손·한부모 가정 등은 생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교에 가지 못 하는 아이들 교육과 보육의 책임을 떠맡아 수행하고 있다.
유래없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코로나 위기 이후의 상황을 조금이라도 생각을 한다면 학생들의 학업과 경제활동 두마리 토끼를 잡는 프랑스의 선택이 우리나라에서도 참고되어야 하지 않을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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