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10.23일 보령시 대천동 대천해수욕장 앞 인근 해안가에서 해경 및 보령시를 비롯한 8개 기관 및 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여한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해안선을 관할하는 보령시, 서천․홍성군,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관계기관에서 60여명과 유회수기 1대, 중장비 4대, 비치크리너 1대, 고․저압 세척기 2대, 오일펜스 60m 등이 동원된다.
이날 훈련은 10.21(화) 15:00경 보령시 원산도 저두항 동방 1마일 해상에서 석탄운반선과 유조선이 충돌하여 해안가로 오염물질이 밀려오는 상황을 가정하여 국제해사기구(IMO)가 권장하는 해안방제방법을 적용 암반 및 자갈, 모래해안 등 현장상황에 적합한 방제장비(유회수기, 비치크리너, 고․저압세척기, 트렉터, 굴착기 등)를 사용하여 해안가 오염도평가(SCAT), 포집․회수, 세척, 골파기, 갯닦기, 폐유․폐기물 임시 저장소 설치 등 오염방제조치 순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김두형 서장은 “장비작동 및 회수 등 현장 체험위주로 훈련을 실시함으로서 해안선을 관할하는 지자체의 해안방제기술 습득과 해안 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대응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서는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만에 하나라도 발생할 수 있는 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관련업체가 참여한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방제능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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