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18개 동 순회 신년인사회 … 주민들 직접 만난다
  • 윤만형
  • 등록 2020-01-15 13:31:28

기사수정
  • - 지난해 성과와 올해 구정 청사진 발표…주민들 의견 청취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2020년 영등포구 동 신년인사회’를 열어 18개동을 순회하며 주민 2000명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

구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2020년 청사진을 밝히는 데 주민의 고견을 경청하고자 동별 신년인사회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동 신년인사회는 ‘탁트인 골목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18개 동을 네 개 권역으로 나눠 개최했지만, 올해는 모든 동 순회 방문으로 확대하며 주민 한 분 한 분과 더욱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게 됐다.

채현일 구청장이 주민과 직접 만나는 동 신년인사회는 오는 15일부터 말일까지 영등포본동과 영등포동 방문을 시작으로 18개 동을 빠짐없이 방문한다. 이번 순회로 주민 2000명을 만나게 된다.

신년인사회 순서는 2019년 업무 보고 및 2020년 구정 운영 방향 발표, 주민과의 대화, 동별 주요 현안 관련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우선 중점 추진사항인 영등포사랑상품권 발행, 영등포로터리 고거 철거, 도서관 확충 등 다양한 정책과 마을 홍보로 주민의 알 권리를 증진하고 지역 자긍심을 높인다. 영중로 보행 환경 개선, 당산골 문화의 거리 조성 등 지난해 구정 주요 성과도 공유한다.

또한 구청장과 주민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주민 애로사항을 듣고 공감하며, 보다 깊이 있는 정책으로 보답하기 위한 자리다.

이후에는 동별 민생 현장, 주요 현안 장소를 방문해 주민 안전을 챙기며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한다.

한편, 주민들이 동 신년인사회에서 특별히 준비한 공연을 선보인다. 주민들이 자치회관 등에서 배우며 기른 실력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다.

동 신년인사회 일정은 오는 15일 영등포본동, 영등포동을 시작으로 △1월 16일 당산1동, 신길3동 △1월 17일 신길6동, 대림3동 △1월 20일 도림동 △1월 21일 문래동, 양평1동 △1월 22일 양평2동, 여의동, 당산2동 △1월 29일 신길1동, 신길4동 △1월 30일 대림1동, 신길5동 △1월 31일 신길7동, 대림2동 순으로 이어진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며 한 분 한 분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동 신년인사회를 마련했다.”라며 “올 한해도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38만 구민 여러분과 함께 탁트인 영등포를 향해 달려가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