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주도서관(관장 고경희)은 26일,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인 글나래학교 2단계 과정 종강식을 가졌다.
울주도서관 글나래학교는 비문해 성인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언어·수리 능력 향상을 통해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한글 공부뿐만 아니라 현장체험학습, 시화전, 한글백일장 참가 등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문해학습자 20명이 2단계(초등 3, 4학년 과정)를 이수했다. 진행된 행사에서 학습자들은 지난 1년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학습자들의 작품을 엮은 문집을 읽어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고경희 관장은 “글나래학교 문해학습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고 내년에 운영되는 마지막 3단계까지 이수하여 무사히 졸업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나래학교 초등 3단계는 2020년 3월 3일 개학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울주도서관 독서진흥팀(☎255-817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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