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동절기 혈액 수급 차질’ - 20~30대 청년층, 관공서·공공기관 등 헌혈 참여 절실 우정석 기자
  • 기사등록 2019-12-23 08:21:39
기사수정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매년 되풀이되는 동절기 혈액 수급난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10~30대 헌혈층이 갈수록 감소하고, 추운 날씨 탓에 야외활동까지 줄면서 동절기(12~3) 혈액 수급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다음 주부터 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돼 헌혈자 급감에 따른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에 따르면 현재(1217) 울산시 혈액 보유량은 4일분으로 적정 기준치 5일분에 1일분이 부족하다.

현재 혈액 보유량은 주의전 단계지만 학생들이 겨울 방학을 앞두고 있고, 추운 날씨에 따른 헌혈 활동 감소로 혈액 수급 상황은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경우 내년 2~3월에는 혈액 보유량이 주의나 경계 단계로 떨어져 혈액 수급에 차질이 예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겨울철 혈액 부족 현상은 추운 날씨와 방학 등으로 매년 되풀이되는 문제다.”최근엔 미세먼지 문제까지 겹치면서 야외활동이 전반적으로 줄어 헌혈자 수가 떨어지고 있는 추세지만 20~30대 청년층과 단체 헌혈 독려 등으로 혈액 수급난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내년 122일 동절기 공공기관 단체 헌혈 행사를 실시키로 하고 직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1150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좀끈끈이주걱
  •  기사 이미지 실종된 9세 우크라이나 소녀 시신이 독일에서 발견됐다
  •  기사 이미지 한국 대통령실 “푸틴, 며칠내 북한 방문”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