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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유엔총회참석위해 미국 도착..
  • 최돈명
  • 등록 2019-09-23 09: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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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일반토의 시작으로 1년간 여정 본격 시작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74차 유엔 총회가 9월24일부터 30일까지 정상급 수석대표가 참석하는 일반토의 일정을 시작으로 앞으로 1년간의 여정을 본격 시작하게 된다.



올해 유엔 총회 일반토의에는 100개국 국가원수, 51개국 정부수반 등 151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엔 총회는 최대의 정상급 다자 외교무대로 주요 국가들은 매년 정상급에서 참석하고 있다. 



주최국 자격인 미국 대통령은 물론 영국, 프랑스, 일본, 브라질, 이탈리아 등의 대통령 또는 총리들이 총회 일반토의에 참석하여 자국의 주요 대외 정책을 소개하고, 관련 국가들과 관심 현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한다.



청와대 브리핑에서는 "이번 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호주, 폴란드, 덴마크 정상들을 만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비롯한 주요 정책에 대한 상대국의 이해를 높이고, 주요 우방국들과 협력과 지지 기반을 다지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은 국제사회와 더불어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 위한 최적의 장이다. 


강경화 장관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2년 전 유엔 총회에서 북한이 스스로 평화의 길을 선택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천명하였고, 유엔 총회는 올림픽 휴전 결의 채택으로 이에 화답했다. 그 결과, 국제사회의 지지 속에서 개최된 평창 동계올림픽은 한반도에서 새로운 평화와 번영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번 총회의 고위급 회기에서 평화, 인권, 개발이라는 유엔의 보편적 가치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나라로서의 위치를 분명히 부각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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