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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칠레 상·하원의장 면담 - 한-칠레 FTA, 양국간 상호 보완적인 경제 구조 등 협력 확대 기대 조병초
  • 기사등록 2015-04-24 12: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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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칠레 구(舊) 국회의사당에서 「빠뜨리시오 워커(Patricio Walker)」 상원의장 및 「마르꼬 누녜스(Marco Nuñez)」 하원의장을 각각 면담하고, 양국 의회 차원의 교류·협력 증진과 양국 관계 발전에 있어서 의회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남미 유일의 OECD 회원국이자 역내 대표적 모범국가인 칠레가 안정적인 정치체제와 건실한 경제기반 구축을 통해 성숙한 민주국가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칠레 의회가 큰 역할을 하였다고 평가하고, 「워커」 상원의장 및 「누녜스」 하원의장의 리더십 하에 칠레 의회가 앞으로도 민주주의의 수호자로서 칠레의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하기 바란다고 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오전에 개최된 「바첼렛」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기존 경제·통상 분야의 협력을 넘어, 인프라, 방산, 과학기술, 보건의료, 신재생에너지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하고, 이를 실현해 나가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고 하면서, 정상회담시 협의 내용이 구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칠레 의회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 했다. 


박 대통령은 양국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는 양국 발전의 중요한 토대가 되고 있다고 하고, 양국 의회가 이런 가치를 잘 지키면서 의원들 간 교류협력도 더욱 활성화 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 의장은 우선 한국의 경이적인 정치·경제 발전에 큰 경의를 표한다고 하고, 한-칠레 FTA, 양국간 상호 보완적인 경제 구조,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잠재력, 공유하고 있는 기본 가치를 토대로 양국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어 갈 수 있도록 칠레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한-칠레 FTA가 양국 경제 협력 증진은 물론, 양국 관계의 전반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하는 한편, 칠레산 와인이 한국 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것처럼 한국산 자동차와 전자제품 등도 칠레 내에서 크게 환영받고 있다고 하고, 앞으로 이러한 협력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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