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4일 오후 3시 전남대학교 인문대 1호관 1층 이을호 기념 강의실에서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진흥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시가 주최하고 용역연구기관인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며,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한다.
공청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진흥 중장기 종합계획(안)’을 발표하고, 발제자 류재한 전남대 불어불문학과 교수의 사회로 나상옥 광주시미협회장, 윤만식 광주시민예총회장, 이이남 미디어아트 창의시민포럼 대표, 정두용 청년문화공간 허브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진흥 중장기 종합계획(안)’은 2030년까지 중장기 계획으로, 광주시가 보유한 문화지표를 분석하고 시민 문화예술 욕구 설문조사 등을 거쳐 ‘문화예술의 일상화, 행복한 문화공동체 광주’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문화예술정책의 공공성 강화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문화적 소통과 문화적 경제 증진 등 3대 핵심가치와 8대 정책 목표를 담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을 통해 시민의 일상 문화가 풍성해질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문화공간과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 문화매개 활동을 담당하는 예술가와 교육 인력의 일자리와 복지를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시는 문화예술진흥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용역중이며, 시민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이달 말 종합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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