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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말기부터 근대 화단까지의 걸출한 작가들의 작품전이 열린다. 동아방송 예술대학교 교내 디마아트 갤러리에서 4월 30일부터 6월 29일까지‘사제, 붓으로 말하다 展’을 열고 그 의미를 조명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적 미술학교인 서화미술원에서 후학 양성에 힘썼던 소림 조석진, 심전 안중식의 작품 외에 구한말 어진화가(왕의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로 명성이 높았던 이당 김은호와 이상범, 노수현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통 회화를 계승하면서도 독창적인 화법으로 한국화의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디마 아트센터는“이번 전시회는 스승과 제자들의 작품을 통해 근대 한국화의 흐름과 발전, 사제의 정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람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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