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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방문 - 정의화 의장 과학의 날 맞이 방문해 "부족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과학 발… 김만석
  • 기사등록 2015-04-22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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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은 4월 21일(화) 오후 2시 30분 서울시 성북구 소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를 방문했다.

정 의장의 이번 방문은 제48회 과학의 날을 맞아 뇌과학연구소, 차세대반도체연구소 등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연구현장을 살펴보고 연구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것이다.

정 의장은 이날 방문에서 “우리나라가 오늘날같이 세계적인 나라가 되기까지 과학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컸다”면서 “국회의장이 매년 와서 격려해야 할 텐데 이번이 국회의장의 첫 방문이라고 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부족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과학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셔서 과학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나라가 되었지만 조만간 주변국에 따라 잡힐 것이 걱정된다”며 “대통령께서도 이공계 출신이시고 국회에도 서상기 의원을 중심으로 이공계 출신의 모임이 있으니 손잡고 과학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와 함께 “의학과를 나온 신경외과 의사출신으로서 여러분들과 같은 과학자 중의 한사람으로 봐주시면 좋겠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주는 제안들을 꼼꼼히 검토해 여러분들의 응원단장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특히 “KIST에서 베트남의 국책 과학기술연구원인 V-KIST 설립을 지원한다고 들었다”면서 “우리나라가 전 세계최초로 지원을 받는 원조 수혜국에서 개도국이나 후진국을 지원하는 공여국이 된 만큼 과학기술분야 ODA를 통해 한국의 국격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이제 통일을 대비해 과학계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며 “북한 동포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될 분야의 발전에도 KIST 과학자들이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날 방문에는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이인용 국회 미래창조방송통신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김성 정책수석, 이민경 부대변인, 박재문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등이 함께 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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