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임신부와 가족을 위한 ‘태교 숲’과 어르신을 위한 ‘실버 숲’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할 구민을 12일(월)부터 모집한다.
‘힐링 숲 태교 프로그램’은 임신부의 마음을 진정시켜 태아의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임신 중에 느낄 수 있는 무력감·불안감을 자연 속에서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태아와 애착형성을 돕는 활동도 포함돼있어 임신부와 태아는 물론 아빠와의 관계형성에도 좋다.
수업은 숲속 잣나무길, 야생화 화단, 명상이 가능한 평상 등을 갖춘 계남근린공원 숲태교장(신정로 273-5)에서 8월 31일부터 진행된다. 토요반과 일요반, 각각 오전(10~12시)과 오후(14~16시)시간으로 나뉘어 총 4개의 반이 운영된다. 임신 안정기에 들어가는 임신 16주부터 32주까지의 임신부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각반마다 선착순으로 10팀(20명)을 모집한다.
‘웰빙 실버 숲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숲 속에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우울감을 극복하는 것과 더불어 신체 활력도도 높여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노년생활을 즐기도록 돕고자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다. ▲숲길 건강보행법 ▲오감 걷기 명상 ▲함께하는 건강마사지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버 숲‘ 수업은 갈산근린공원(목동남로 106-23)의 등산로, 잣나무길 등을 활용해 다음달 3일부터 진행된다. 화요반과 목요반 각각 오전(10~12시)과 오후(14~16시)시간대에서 총 4개의 반이 운영되니 원하는 요일·시간대로 신청하면 된다. 각반마다 선착순으로15명을 모집하며, 만 65세 이상이면서 산행과 운동에 어려움이 없는 어르신이면 참여 가능하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01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