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로 운행하는 태양열 비행기 솔라이멀스2가 지난달 31일 중국 남서부 충칭 공항에 착륙한 후 장시간의 비행과 번복되는 기상 지연으로 인해 베르트랑 피카르 조종사가 편두통 치료를 위해 유럽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솔라임펄스2는 지난달 3월 31일 미얀마에서 중국 충칭 공항에 도착했고 곧바로 중국 난징으로 이륙할 예정이었으나 날씨와 안전 문제로 인해 지연되었다.
솔라임펄스2 태양열 비행기는 태양광만을 이용해 35,000km의 세계 일주를 하는 비행기로 지난 3월 9일 아부다비를 시작으로 오만과 인도, 미얀마와 중국, 미국 하와이를 거쳐 8월 초에 다시 아부다비로 돌아갈 예정으로 배터리가 한국에서 생산된 배터리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수원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너지저장시스템기업인 코캄은 "솔라 임펄스2 비행기의 주동력 배터리로 160kwh급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공급했다"고 전했다.
fms-tjh/st
© 1994-2015 Agence France-Presse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