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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상생과제 대부분 순항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5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의 실무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갖고 상생발전 14개 협력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과제 등을 논의했다.
협력과제 추진상황 점검 결과 △무안공항 활성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제 2의 남도학숙 건립 △2015 하계 U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원만한 협조체계 구축 등은 정상적으로 추진된 반면 △광주․전남 발전연구원의 역할 제고 △호남권 한국학 연구기관 설립 등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주요 협력 과제별 추진상황은 △광주․전남 상생발전 정책 수립의 경우 광주와 전남의 두 발전 연구원이 올 1월 14명으로 이뤄진 T/F팀을 구성, ‘2030 광주․전남 상생발전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올 1월부터 정책연구에 착수해 올 하반기에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도 한바퀴’ 버스의 문화전당 경유를 확정하고, 오는 9월 개관하는 문화전당에 ‘광주․전남 홍보전시관’ 설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속적으로 공동 건의하고 있다.
△빛가람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공공기관장 협의회’를 출범, 연 2회 정기 모임을 주도하고,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T/F팀을 구성해 6차례 현장 점검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있으며, 앞으로 산학연 유치지원센터를 건립해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향을 검토키로 했다.
△제2의 남도학숙 건립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정책연구를 실시, 이달 안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수용인원 파악을 위한 수요조사, 적정 위치 선정, 적합한 사업방식 등이다.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키로 했다.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주)티웨이항공과 협약을 체결, 지난해 11월부터 무안~제주 노선은 주 7회, 중국~무안 노선은 주 5회 운항하고 있다. 호남고속철도 2구간의 무안공항 연결, 무안공항 인바운드 전세기 추가 유치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광주․전남 발전연구원의 역할 제고 과제는 양 연구원의 통합조례(안)을 마련하고, 지난 1월 각 시․도 의회에 제출한 상태로, 현재 다소 지연되고는 있으나, 조속한 통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다.
△2015 하계 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성화 봉송 노선 조정 및 지원 협의를 완료했으며, 경기시설 사용 협약을 마무리해 경기시설 개보수 공사를 추진 중이다. 대회 준비 및 행사 기간 중 협력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대회 성공을 위해 최대한 협조키로 했다.
△광주․전남 에너지밸리 조성을 위해 지난 1월 전남․광주․한전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 앞으로 R&D 및 특화사업 실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상생발전 자문위원단 구성(2014년 12월),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사선 안전정보 홈페이지 구축 및 정보공유(2015년 2월) 등 각 과제별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실무위원회는 또 신규로 추진할 7개 협력과제도 논의, 양 시․도가 공동으로 제안한 △남도 방문의 해 추진의 경우 호남권 KTX가 개통되는 오는 4월 선포식을 개최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또한 전라남도는 △광주시 학교급식에 전남의 유기농 쌀 공급 △광주․전남 농부장터 확대 운영 △국제농업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과제를 제시했고, 광주시는 △광주 순환고속도로(제3순환) 건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 세계화 추진을 제안했다.
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오는 3월 23일 개최되는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에서 양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확정할 예정이다.
송상락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상생협력 사업들에 대해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도록 상생발전위원회를 통해 앞으로도 협력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병기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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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어린이병원” 6개소 신규 지정
< 소현이 엄마 A씨의 하루 >
맞벌이 부부인 A씨(35세, 여)는 소현이(2세, 여)가 아플 때 가장 난감하다. 직접 병원에 데려가고 싶지만 연차를 내기에는 눈치가 보인다. 한 달 전부터 준비하던 회의며 보고를 또 미룰 수는 없다. 아직 증상이 심하지 않으니 병원에 가는 것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퇴근길에 아이와 함께 들러서 전문의 선생님에게 진료받고 싶지만, 집 주변에는 야간에 갈 수 있는 소아과 병의원이 없다. 아이가 잠결에 칭얼대면 혹시 많이 아픈 것은 아닌지 마음이 불안하다.
다른 지역에는 밤 12시까지 문을 여는 "달빛 어린이병원"도 있다고 하는데 여기는 밤에 문 연 병원이 응급실 밖에 없다. 아이를 더 갖고 싶지만 일을 하며 키울 생각을 하면 점점 자신이 없어진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야간·휴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달빛 어린이병원"을 현행 9개소에서 15개소로 늘린다고 밝혔다.
인천 계양, 경기 용인, 충남 서산, 경북 포항, 경남 양산, 부산 동구에 총 6개소가 추가되며, 빠르면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달빛 어린이병원"은 365일 밤 11∼12시까지, 휴일에도 최소 저녁 6시까지 운영하는 소아과 병의원으로, 야간·휴일 문을 연 병원이 없어 응급실을 이용하는 소아환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실 과밀화를 경감하기 위해 ‘ 14년 9월부터 도입되었다.
* 경증환자 응급실 이용시 긴 대기시간, 비싼 진료비, 레지던트 진료로 불편
<달빛 어린이병원 운영시간>
운영시간
평일
토·일·공휴일(명절 포함)
표준운영시간
18시 ~ 24시
09시~ 22시
최소운영시간
18시 ~ 23시
10시~ 18시
작년 "달빛 어린이병원"의 야간·휴일 이용자는 전년동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여 1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 87%가 "지인에 추천"할 것이며, 95%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되어야 한다고 응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이용자가 ‘ 야간·휴일에 아이가 아프거나(51%)’ , ‘ 맞벌이로 평일 주간에는 시간이 나지 않는(35%)’ 등 불가피한 사유로 야간·휴일에 진료를 받고 있어 필요한 때, 필요한 서비스가 공급되었기에 "달빛 어린이병원"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달빛 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면 연간 평균 1.8억원의 보조금(월평균 1,500만원, 국가와 지자체가 50:50 부담)이 지원되고, 야간·휴일 안정적으로 환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충분한 홍보지원이 병행된다.
직접적인 보조금 못지않게 지역사회에서의 신뢰도와 인지도가 참여의 동기가 되고 있다. 이번에 신규지정된 A 종합병원 원장은 "당장의 진료수익보다는 지역주민의 신뢰가 더 큰 자산"이 된다며 참여의사를 밝혔다.
* "달빛 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면 야간·휴일 소아환자에게 응급의료관리료(A 병원의 경우 1인당 48천원)를 받지 못하게 되므로 진료수익 감소
보건복지부는 ‘ 15년 목표치인 20개소를 달성할 때까지 "달빛 어린이병원" 공모를 계속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병의원은 지자체와 협의하여 2차공모 마감인 4월 3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서울 노원, 경기 수원·구리, 강원 원주, 대전 서구, 전북 군산, 전남 순천, 경북 구미, 울산 중구, 세종시 등 전국 각지에서 "달빛 어린이병원"에 관심을 보이는 소아과 병의원은 많았으나
지자체에서 매칭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거나 병원에서 신규 인력을 충원하지 못해, 이번 1차 공모에 참여하지 못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일회적인 출산장려금보다는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이 더 중요하다"며 지자체 장과 의회가 예산확보와 참여병원 발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상희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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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7곳, 인력난 중장년 채용 통해 극복
조재성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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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박쥐, 치악산국립공원에서 19년만에 발견
조재성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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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별로 골라 먹는 정월대보름 오곡밥
조재성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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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소금제조업 생산시설 기준 준수 홍보에 박차
장병기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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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고용서비스 역량개발 방안’ 국제 회의
조재성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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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에 ‘우슬’ 넣으면 골다공증 개선 효과 증대
조재성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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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통일미래센터, 글로벌캠프 개최
조재성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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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서 “서울 삶의 질 세계 72위
조재성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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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에서 찾은 미래 유망 먹거리 공개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농림수산식품, 부품, LED/광, 해상·항공수송 및 신재생에너지의 5대 산업분야를 대상으로 선정한 미래 유망기술과 이에 대한 특허 선점 전략을 제시하는 ‘14년 국가 특허전략 청사진 최종보고서를 3월 6일(금) 발간한다고 밝혔다. 특허전략 청사진 사업은 전문가들의 직관이나 경험에만 의존하여 미래 유망기술을 발굴하는 관행을 개선코자 추진된 사업으로, 특허청이 보유한 2억 5천만 건의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래 먹거리 기술을 찾는다. 전 산업분야를 18대 산업분야로 나누고, ‘12년부터 매년 3~6대 산업분야씩 진행 중이다. 이번 보고서는 ‘12년, ’13년에 이어 세 번째 발간되는 것으로, 지난 4월부터 10개월여 동안 총 503만여 건 특허문헌을 분석 대상으로, 133만 건의 유효특허 선별하고 심층 분석한 최종 결과를 담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최근 전세계 특허분쟁 정보와 특허관리전문회사(NPE)의 특허활동까지 분석하였다. 미래창조과학부(한국정보화진흥원)과 협력하여 특허분석 결과와 Web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접목한 미래유망기술 예측지표(시장트랜드, 기술융합성 등)도 시범 개발하여 유망기술 발굴에 활용하였다. 특허청 이선우 산업재산창출전략팀장은 “특허관점에서 도출된 미래 유망기술에 정부와 민간의 R&D 역량을 집중할 경우 양질의 특허성과 창출이 가능해져 국가 R&D 투자효율성이 크게 제고될 것”이라며, “특허청은 전 산업분야에 대한 미래 특허전략 마련을 위해 올해에도 정보통신미디어, 반도체 등 6대 산업분야에 대한 청사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재성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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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 없는 10대 “도박사이트 운영으로 대박을 꿈꾸다” 전원 검거
구리경찰서(서장 백동흠)는 피의자들은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자들로, 약 1년 전부터 도박사이트에 회원들을 알선해 주는 속칭 “총판” 역할을 하면서 도박사이트 운영방법을 습득하여, 자신들이 직접 도박사이트를 개설하여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사이트를 운영하기로 공모한 후, 도박사이트를 개설하고 총판관리책, 회원모집책, 도금인출책, 블로그관리책, 회원상담책 등으로 업무를 분장하고, 대포통장 5개를 이용하여 사이트에 가입한뒤, 회원들이 1회당 5,000원부터 최고 1,000,000원까지 배팅하도록 하여 결과를 적중시킨 회원들에게 배팅금액에 2배를 환급해주고, 적중시키지 못한 회원으로부터 배팅금액을 환수하여 이익을 득하는 방법으로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04. 12. 12. 2일 부터 ’05. 2. 12일 까지 약 2달 동안에 12억원 상당의 도금을 취득한 피의자 7명 중 총책 K모씨(19세) 1명을 구속하고, 회원모집책 L모씨(19세)와 도박금인출책 B모씨(18세) 등 6명을 불구속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무실을 특정할 수 없도록 타인 명의로 와이브로 에그를 가입하여 사용하는 등 그 범행에 치밀함을 보였으며, 도박수익금으로 고급 제네시스 차량을 구입하고 생활비 및 유흥비로 사용하였고 심지어 다른 도박사이트에서 도박금을 탕진하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하였다. 또한 이들은 이 계통에서 자신들이 최연소 도박운영조직이라고 자부하기도 하는 등 죄의식이 없었다고 밝혔다.
구리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가 구입한 대포통장 거래내역에서 상당한 도박자금이 추가로 확인되는만큼, 위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도박사이트 가입 회원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고재근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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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봉 미국 수출돼
조재성
20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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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불량식품 사범 검거 558명…구속 16명
윤영천
20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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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 하고, 의심하고..사회생활 어렵게 하는 ‘인격 및 행동장애’
이상희
20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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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요일제’ 참여하면 서울시내 1057곳에서 혜택 누려
조재성
20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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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절반, “금쪽 같은 첫 월급은 부모님께”
윤만형
20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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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에 품질이 낮고 원산지가 다른 쌀을 납품한 업체대표 검거
고양경찰서(서장 정수상)는 지난 12월부터 고양시 덕양구 지역 218곳의 경로당에 품질이 낮고 원산지가 다른 쌀 8,720㎏을 납품한 미곡종합처리장인 P농협쌀 조합공동법인 대표이사 이某(54세, 파주시)씨 등 4명을 검거하여 모두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였다고 밝혔다.
P조합법인은 덕양구청이 민간 위탁한 H업체에 2014년 12월부터 고양시에서 생산된 양질의 1등급(특)쌀을 매월 1회 납품해야하지만 실제 납품된 쌀은 타지역에서 생산된 2등급(상)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고양 일산 동·서구 지역 경로당에 납품된 쌀도 2·3등급(상, 보통)으로 확인됨에 따라 민간위탁업체 상대로 원산지 거짓표시등 수사 확대 예정이다. 고양시 3개 구청(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별로 노인복지 증진 일환으로 고양시에서 생산한 양질의 1등급 쌀 20㎏ 1포대를 경로당에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중인데 이사업의 민간위탁업체에서 경로당에 공급한 쌀의 원산지가 타지역에서 생산된 쌀이고, 품질도 1등급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첩보로 수사착수하게 되었다.
2013. 12월 고양시 덕양구청은 年中 1억 4,8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경로당 218곳에 고양시에서 생산한 양질의 1등급 20kg 쌀 1포대씩을 매월 공급하기로 하고, 양곡 도‧소매업체 H업체(허某 51세)와 민간 위탁계약 체결하였다.
H업체는 2014. 12월부터 수도권에 있는 미곡종합처리장인 P농협쌀조합공동법인으로부터 포당 42,000원에 총 436포대를 납품받아 경로당에 공급해 왔다.
그 과정에서 원산지 거짓표시는 P농협쌀조합공동법인이 H업체에서 제시한 계약조건을 맞추기 위해 타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고양시 쌀로 거짓 표기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낮은 품질의 쌀을 공급한 원인은, 고양시에서 생산된 양질의 20㎏ 쌀 1포대 도매가격은 대략 49,000원인 반면, H업체는 47,470원에 낙찰받아 2등급(상) 쌀을 공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의 엄정한 수사로 피해대상이 누구인지 가리지 않고 영업이익을 위해 법을 경시하는 풍조에 경종을 울려 동종업계의 범죄예방에 효과를 거둘 수 있었고, 또한, 지역 어르신들이 양질의 쌀을 지원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고양시 일산 동구, 서구 지역 경로당에 공급된 쌀도 2등급(상) 이하로 확인됨에 따라 공급 민간위탁업체 상대 원산지 거짓표시 등 엄정 수사예정이다.
고재근
20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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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96주년 3․1절 기념식 열어
전라남도는 1일 오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제96주년 3․1절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광복 70주년이 되는 첫 국경일 행사로 기관․단체장과 애국지사의 유족, 광복회원, 군경, 공무원, 도민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애국지사 유족 등 보훈단체 위문과 목포가곡사랑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3․1운동 경과 보고에 이어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도지사 기념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부포상은 국권 회복을 위해 순국한 경기 안성 출신 고 김진수 애국지사의 대통령표창을 손자 김덕중(광양 거주․77) 씨가 수여받았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불멸의 혼, 구국의 빛으로!’라는 주제로 목포시립무용단이 참석자와 함께 안중근 의사의 구국정신을 연극으로 기획한 기념공연, 도립국악단이 ‘천둥소리’라는 창무극으로 3․1독립운동을 재현하는 태극기 퍼포먼스 등이 펼쳐져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감동과 함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가야할 길은 첫째는 지역을 발전시켜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둘째는 인재를 길러 후대를 더욱 탄탄하게 준비해야 하며, 셋째는 남북 화해협력에 동참해 조국 평화통일에 봉사하는 일”이라고 제시한 후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분열의 역사로 인해 민족이 아픔을 겪는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우리의 소명을 함께 이행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올해 3․1절 제96주년을 맞아 지난달 27일부터 도청 1층 윤선도홀에 항일운동 활동사진 50점을 전시해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의 소중함과 함께 나라 사랑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태극기 선양과 범도민 나라사랑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초대형 태극기를 지난달 26일부터 도 청사 정면 외벽에 게양했다. 국내 건축물 외벽에 걸린 태극기 중에서는 가장 큰 것으로 국경일마다 도 청사 외벽에 게양하고 있다.
장병기
201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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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제3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 유공 포상
김만석
201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