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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선물이다
내가 행복한 사람은 남을 불행하게 만들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내가 불행한 사람은 남을 행복하게 할 능력이 없습니다. 어디서 태어날지 선택할 수 없지만, 어디서 죽을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얼굴로 태어날지 선택할 수 없지만, 어떤 얼굴로 죽을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실수하는 것이 정상이고, 신은 용서하시는 것이 정상입니다. 사랑이란, 실수하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이 정상 이라는 깨달음입니다. 사랑은 사람과 하늘이 나눠 가진 성품입니다. 생각은 현실의 씨앗입니다. 절망은 희망의 뿌리입니다. 실패는 기회의 줄기입니다. 한계는 비전의 잎입니다. 끝까지 인내하면 꽃을 피웁니다. 그런데 그 꽃마저 져야 열매를 맺습니다. 인생의 목적은 열매를 맺는 삶입니다. 우리가 일을 하지만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이지요. 사람과의 관계가 참 중요합니다. 자신을 내려놓기 전에는 일이 중요하다고생각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사람이중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일은 실패하면 다시 시작할 수 있지만, 사람과의 일은 한번 깨지면 회복하기가힘이듭니다. 관계가 고통스러운 까닭은 신에게서만 찾을 수있는 것을 인간에게서 찾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실수가 전공이고,부족함이 특징입니다 ..
조기환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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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잃어도 사람은 잃지마라.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 이고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함께 있는 사람이며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일을 하는 것입니다.쇠는 불에 넣어 보아야 알고 사람은 이익을 앞에 놓고 취하는 태도를 보면 안다 했습니다.처음 만남은 하늘이 만들어 주는 인연이고그다음 만남은 인간이 만들어 가는 인연이라 합니다.만남과 인과 관계가 조화를 이루는 사람은 인생이 아름답습니다.꽃밭에 수만개의 장미꽃이 있은들 무엇합니까.쏟아지는 폭포수가 목마른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내손 안에 작은 물병 내앞에 장미 한송이가 무엇과도 견줄수 없는 보물입니다.세월은 누구에게나 공평합니다.그 세월의 가치는 자신이 결정하기 때문입니다.얼굴의 주름은 성형으로 숨길수 있어도 세월을 이기는 장사는 없습니다.세월은 경험입니다.지혜입니다.세월은 쓰는사람의 몫입니다.시간이 많어도 쓸줄 모르면 무용지물입니다.세월은 흔들립니다.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고, 굴곡없이 가는 삶 없습니다.행복은 건강이라는 나무에서 피어 나는 꽃입니다.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를 단련하고 격렬한 감정의 혼란을 피하고 매사 긍정적인 사고를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합니다.행복의 뿌리는 대인관계 입니다.원만한 대인관계 유지가 필요합니다.인간은 사회적 동물 입니다.외톨이 인생은 건강하지 못하며 행복이 길지 못 합니다.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사랑은 불타도 불꽃이 없습니다.장미가 좋아 꺽었더니 가시가 있고, 친구가 좋아 사귀었더니 이별이 있고, 세상이 좋아 태어 났더니 죽음이 있습니다.좋은사람 찾지말고 좋은사람이 되어 주십시요.무엇인가를 바라지 말고 먼저 베풀어 줍시다.돈은 잃어도 사람은 절대 잃지맙시다.우리가 사는동안 즐겁게 살고 행복하세요.사랑합니다.
안남훈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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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을 소모하는 사람과는 사귀지 마라
파리를 따라다니면화장실로 가게 되고 꿀벌을 따라다니면꽃을 만나게 되고 거지를 따라다니면구걸을 하게 된다. 현실속에서 당신이 누구랑 함께 하느냐는아주 중요하다 누구랑 함께 하느냐에 따라당신의 성장궤도가 변경되고당신의 성패를 결정하게 된다. 부지런한 사람이랑 함께하면소극적이지 않고 현명한 사람이랑 함께하면평범하게 되지 않고 높은 사람이랑 함께하면당신은 정상에 오를수 있다. 적극적인 사람은 태양과도 같아어디에서든 밝게 빛난다 소극적인 사람은 달과 같아월초와 보름이 다르다 태도가 모든것을 결정한다 어떤 태도가 있으면그에 상응한 미래가 있게 된다. 성격이 운명을 결정한다.어떤 성격인가에 따라그에 상응한 인생을 살게 된다. 인생에서 가장 행운은학교에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고직장에서 좋은 스승을 만나며결혼시 좋은 동반자를 만나는 것이다. 당신이 누구인가는 중요하지 않다.중요한 것은 누구랑 함께 하느냐이다 절대로 당신은소모하는 사람이랑 함께 하지마라 당신한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사람을 사랑하고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사업 파트너를 만나라 모든 사람의 삶은 다 똑같다자세히 들여다보면작은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고멀리 보면 시간이라는 긴 강물속에서행복을 찾는것이다. 절대 열정이 없고 호기심도 없는 사람이랑함께 살거나 사업을 하지 마라 인생은 선택의 과정이다.
박영숙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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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을 부르는 일상의 기품
자신의 가치를 잘 아는 사람은올바른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무슨 일도 기대 이상으로 해낸다.그들에게는 다음 세 가지 원칙이 있다.고마운 사람에게 인사하고,미안한 사람에게 고개 숙이고,소중한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것. 인사하지 않는 이유는부끄럽기 때문이 아니라,예절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수를 인정하지 못하는 이유는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고개 숙이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화만 시작하면 다투는 사람은말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듣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을 배웠지만여전히 인사하지 않고,실수를 인정하지 않고,대화에 미숙한 사람은,방법을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그 가치를 제대로 실감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고마운 사람에게 인사하고,자신의 실수에 고개 숙이고,상대의 말을 마음을 다해 듣는 사람은인간이 지녀야 할 품위와 가치를 가진 사람이다.운을 만들어 낼 수는 없다하지만 품위를 지키며 스스로의 가치를 높인 자에게는,세상의 모든 운이 웃으며 달려간다. 인사하고, 고개 숙이고, 자주 듣자.그게 바로,내 삶을 아름답게 할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안남훈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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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불행은 바로 거기에 있다.
황량한 사막에 몸통은 사라지고 두 다리만 높이 서 있는 석상의 잔해가 발견되었습니다.그 석상은 무척 오래전에 만들어지고 이후 관리를 전혀 못 받은 듯 많이 파손되어 있었습니다.보이는 다리의 여기저기도 심각하게 부서져 있었고 그 다리 아래 모래에 묻혀있는 얼굴 부분은 사막에 반쯤 파묻혀 모래바람을 맞고 있었습니다.석상의 받침대에는 많이 훼손되었지만 겨우 알아볼 수 있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습니다.'왕 중의 왕인 나는 오지만 디아스다. 나의 업적을 보고 너희 강하다는 자들아 절망하라.온 인류가 나를 영원토록 기억할 것이다.'그 옛날 파라오의 야심과 열정을 온 힘을 다해 조각가가 생명 없는 돌 위에 찍어놓았던 흔적이지만,그 어떤 위대함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오지만 디아스'는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람세스 2세의 그리스식 이름입니다.실제로 람세스 2세는 고대 이집트 역사에 길이 남은 위대한 왕이었습니다.하지만 위대함은 결국 큰 건축물이나 보물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고대 이집트의 거대한 피라미드를 세운 수많은 파라오도 그리고 중국을 통일하고 거대한 황릉을 건축하여 무덤을 보물과 병마용으로 채운 진시황도 결국 세상을 굴복시키고자 하는 야망으로 가득했습니다.역사에 남는 진정한 위대함은 사람의 언행과 세상에 남긴 정신에서 나오는 법입니다.욕망은 우리를 자꾸자꾸 끌고 간다.도달할 수 없는 곳으로 끌고 간다.우리의 불행은 바로 거기에 있다.
박영숙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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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의 너무나도 다른 인생길
조선의 역사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일은 명성황후가 일본의 낭인(무뢰배)에게 시해된 일이다 명성황후가 시해되던 날 일본 낭인과 일본공사 미우라에게 길 안내를 한 사람은 조선인 우범선이다.그는 당시 별기군 대대장 이었는데 황궁을 지켜야 했던 군인이 오히려 적의 앞잡이 노릇을 했다 이 일로 보복을 두려워한 그는 일본으로 망명해 일본여자와 결혼을 하고 아들을 낳는다 그러나 아들이 여섯 살 되던 해 조선인 자객에게 피살된다 어릴 적에 아버지를 잃은 그의 아들은 고된 생활 속에서도 일본인어머니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농림성에 취직을 한다 그러나 창씨 개명과 일본 국적 취득을 반대하다 결국 사표를 내고 도키이 종묘회사의 농장장으로 직장을 옮긴다 해방 뒤 일본에서 채소나 과일의 종자를 수입했던 우리나라는 우범선의 아들이 육종학(종자개발) 전문가 임을 알고 그의 귀국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그는 처자식 및 어머니와 생이별을 하고 홀로 귀국해 한국 농업과학 연구소 소장에 취임한다 그 뒤 제주도 감귤, 강원도 감자, 병충해에 강한 무와 배추의 종자를 개발해 한국 농업의 근대화에 커다란 업적을 남긴다 그러자 정부에서 그에게 농림부 장관직을 제안했으나 거절하고 종자개발에만 헌신했다 농업 근대화의 뛰어난 공적을 인정받은 그는1959년 대한민국 문화포장을 받는다 그가 다름아닌 씨없는 수박으로 잘 알려진 우장춘 박사다. 父子의 삶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역사적 아이러니이다.
김민수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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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틀로운 법칙'
세계 행복지수 1위 덴마크는 '옌틀로운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옌틀로운은 덴마크 작가 악셀 산드모스가 1933년에 쓴 소설에 나오는 법칙으로 소설 속 가상의 마을 '옌트'를 다스리는 법칙을 말합니다. 덴마크인들은 평등의 모토인 옌틀로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는데 새로운 옌틀로운법칙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네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믿지 마라.둘째, 모든 사람이 똑같이 중요하다고 믿어야 한다.셋째, 네가 다른 사람보다 영리할지는 몰라도 더 좋은 사람일 수는 없다.넷째, 모든 사람이 너만큼은 잘 한다고 믿어야 한다.다섯째,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할 것은 알고 있다고 믿어야 한다.여섯째, 모든 사람이 너와 동등하다고 믿어야 한다.일곱째, 모든 사람이 각자 잘하는 것이 있다고 믿어야 한다.여덟째, 다른 사람을 비웃어서는 안된다.아홉째,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대접받아야 한다고믿어야 한다.열째, 누구한테나 무언가 배울 점이 있다고 믿어야 한다.옌틀로운 법칙은 세상 사람 누구라도 현재 처해 있는 상황이 어떠할지라도, 마땅히 존중을 받을 자격이 있음을 말합니다.
김민수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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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100세 시대 ‘장수'...'축복'인가? '재앙'인가?
국민생활 수준 향상과 의학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2016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2.4년으로 약 10년 전인 2005년보다 4.2년 증가했다. 남성의 기대수명은 79.3년, 여성은 85.4년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6.1년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성군은 전국에서 고령화 1위이다. 1970년대 20만 명이 넘었던 인구가 현재(2019년 1월 기준) 5만2천여 명에 불과하다. 게다가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40%에 육박하여 향후 전국에서 ‘소멸될 지자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UN에 따르면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7%를 ‘고령화 사회’,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 사회’로 정의하고 있다. 가장 고령화된 국가는 북유럽과 일본을 꼽을 수 있는데 전체인구의 15~19%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총인구(2017년 기준)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4%를 웃돌며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025년에는 그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생산가능 인구는 줄고 노년층 간 소득, 교육, 건강상태 격차는 크게 늘어나고 있다. 퇴직 후 노후 대비를 제대로 못한 노인들은 ‘노인빈곤’에 직면하게 된다. 노인빈곤은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 증가로 나타나고 재정악화로 이어져 국가경제를 위축시킨다. 노후에 경제적인 문제와 건강은 매우 중요하다. 요즘 정형외과와 치과, 그리고 안과 같은 델 가보면 대부분 노인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발 디딜 틈이 없다. 또한 노인 소득빈곤은 노인의 자살률과도 이어지고 있다. 노인의 자살 동기를 보면 생활고 및 채무관계 등 60% 이상이 경제문제이다. 이는 경제력 상실로 인한 개인 무기력감과 가족 통합의 약화 등으로 목숨을 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럽의 경우 공적 사회보장체제가 잘 갖추어져 있어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최소화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공적인 사회보장제도는 아직 그 수준에 못 미치고 있다. 이처럼 노인빈곤으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사회적 폐해는 100세 시대 장수가 ‘축복’보다는 ‘재앙’에 더 가깝게 느껴진다. 지난해 KBS ‘인간극장’에서 김형석(101세)교수를 방영했다. 김교수는 가장 행복한 사람은 “지금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김교수는 퇴직 후 줄곧 쉬지 않고 강의를 다니고 있으며 현재 101세인데도 강의를 하고 있다. 물론 강의가 천직이고 그것을 즐겁게 받아들이면서 그 일을 사랑했기 때문이다. 김교수처럼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삶을 영위하는 것은 ‘축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노인들은 그와 같은 가치 있는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 노인들은 빈곤과 독거, 질병, 사회적 소외 등으로 ‘축복’보다는 ‘재앙’ 수준이라고 봐야 옳을 것 같다. 노인빈곤을 극복하고 장수가 축복으로 가기 위해 개인 건강과 경제력은 물론이고 정부의 돌봄경제가 자리 잡아야 한다. 돌봄경제는 노인·장애인·아동 등 돌봄서비스 수요를 충족시켜 삶의 질 향상과 함께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개념이다. 돌봄경제는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 노인일자리 제공은 고령사회에서 소득보장과 사회참여를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이점이 있다. 돌봄서비스를 통해서 기존의 장기요양 이용 노인에게 추가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등급 외 노인에게도 보장성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이용자가 전체 노인의 8% 정도로 아직 혜택을 받는 노인은 소수에 불과하다. 그나마 방문요양 서비스도 하루에 3시간 밖에 이용하지 못해 노인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노인성 질환 치료 및 돌봄 분야에 집중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확대하여 건강, 주거, 교통, 노동, 여가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고령자를 위한 투자가 시급하다. 노후 생활은 인생의 절정기를 보내는 시기인 만큼 경제적 빈곤 문제들을 풀어가면서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야만 ‘축복’ 받은 인생이라 할 수 있다. 또한 100세 시대에 장수가 ‘축복’이 되려면 20대 때부터 꼼꼼히 노후 설계를 해야 한다. 직업으로 얻은 자산을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를 하고, 국민연금 이외에 안전한 금융상품 등으로 자산 배분을 하여 꾸준한 수익을 올려야 한다. 자기만의 투자원칙과 재무설계를 하고 부족한 면은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자산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자산 증식으로 노후 생활을 풍요롭게 살아가야 100세 시대 장수가 ‘축복’으로 이어질 것이다.
조광식 논설위원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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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배려하는 대화
가끔 사소한 말 한마디 때문에상대방을 아프게 하고자신의 입장마저난처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그리고 다른 사람을 통해당사자에게 그 말이 전해졌을때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는 합니다.사람이 동물과 가장 다른 점은언어를 가지고자신의 마음을표현할 수 있다는 것 일 겁니다.사랑하는 사람에게사랑한다는 고백을 할 수 있고자신이 원하고 느끼는 바를동물적인 몸짓이 아닌언어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일 겁니다.참으로 축복이고다행한 일입니다.하지만 신이 주신그런 좋은 선물 때문에상대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면..서로의 가슴속에오해와 불신이 쌓여 간다면그건 잘못된 일이 아닐까요.사람과 사람간에 나누는 대화는참으로 유쾌하고 즐거운 일 입니다.하지만누군가를 함부로 비방하거나자신의 의견만이 옳다고몰아 세우는 대화는오히려 자신의 살을 깍아먹는나쁜 일입니다.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이미 뱉어진 말은다시 주워 담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기에 앞서상대방을 배려할줄 아는넉넉함으로 대화를 하는우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명철한 사람의 입의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지혜의 샘은 솟구쳐 흐르는 내와 같으니라 ( 잠언 18 : 4 )
조기환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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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해가 슬슬 저물어가는 늦은 오후한 청년이 공원 벤치에 멍하니 앉아있었습니다.공원을 청소하던 공원 관리인은넋을 잃은 듯 힘없이 앉아있는 청년이 조금 수상해서 말을 걸었습니다."이보시오, 젊은이. 당신 누구요?"젊은이는 힘없이 대답했습니다."글쎄요. 내가 누군지를 몰라서 생각하는 중입니다."이상하게 생각한 관리인이 다시 물었습니다."그러면 당신 집이 어디요? 어디서 왔어요?"젊은이는 여전히 힘없이 대답했습니다."그것도 잘 몰라서 생각하고 있습니다."이번에 관리인은 조금 강경한 어조로 물었습니다."계속 여기 있을 거요? 어디 갈 데 없어요?"젊은이는 역시 알 수 없는 말로 대답했습니다."글쎄요 그것을 알았으면 벌써 여기를 떠나지 않았겠습니까?"관리인은 엉뚱한 대답만 하는 젊은이가 더욱 수상하게 여겨졌습니다.하지만 젊은이는 관리인의 미심쩍은 표정은 신경도 쓰지 않고 자신이 받았던 질문에 골몰했습니다.'나는 누구인가?''나는 어디서 왔는가?''나는 어디로 가는가?'이 젊은이는 유명한 철학자 '데카르트'였습니다.사실 방향이 다르기는 했지만, 공원 관리인이 대수롭지 않게 던진 이 질문은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심각하고도 중대한 물음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는 누구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몇 마디 말에도 가장 심각하고 중요한 의미가 감추어져 있다고 해야겠습니다.이유 없는 사건은 없습니다.의미 없는 존재는 없습니다.필요 없는 인간은 없습니다.평범하게 그저 살아갈 뿐이라는 대다수 사람 한 명 한 명에게 어떤 중대한 의미와 필요가 감추어져 있는지 모르는 일입니다.어쩌면 가장 특별할지도 모르는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을 좀 더 아끼고 잘 살펴야 겠습니다.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김만석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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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 만큼 반드시 채워집니다
마음이든, 물건이든남에게 주어 나를 비우면그 비운 만큼 반드시 채워집니다.남에게 좋은 것을 주면 준 만큼 더 좋은 것이 나에게 채워집니다.좋은 말을 하면 할수록더 좋은 말이 떠오릅니다.좋은 글을 쓰면 쓸수록그만큼 더 좋은 글이 나옵니다그러나 눈앞의 아쉬움 때문에그냥 쌓아 두었다가는 상하거나쓸 시기를 놓쳐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좋은 말이 있어도 쓰지 않으면그 말은 망각 속으로 사라지고더 이상 좋은 말은 떠오르지 않습니다.나중에 할 말이 없어 질까 두려워말을 아끼고 참으면 점점 벙어리가 됩니다.우리의 마음은 샘물과 같아서퍼내면 퍼낸 만큼 고이게 마련입니다.나쁜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더 나쁜 것이 쌓이고,좋은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더 좋은 것이 쌓입니다.참 신기합니다.그냥 쌓이는 게 아니라샘솟듯 솟아 나서우리 마음을 가득 채우니 말입니다.가난이 두렵다고과도한 재물을 탐하지 말 것이며,부자의 있음을 비방하여자신의 무능을 비호하지 말아야 합니다.차면 넘칠 것이고,비우면, 가득해진다.
윤만형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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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희망입니다.
내 손에 펜이 한 자루 있다면그것은 희망입니다.그 펜으로 글을 쓸 수 있고그림을 그릴 수 있고 편지도 쓸 수 있으니까요.내 입에 따뜻한 말 한마디담겨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그 말로 남을 위로할 수 있고격려할 수 있고기쁘게 할 수 있으니까요.내 발에 신발 한 켤레가 신겨져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그 발로 집으로 갈 수 있고 일터로 갈 수 있고여행도 떠날 수 있으니까요.내 눈에 눈물이 흐르고 있다면그것은 희망입니다.그 눈물로 가난과 슬픔으로지친 이들의 아픔을씻어낼 수 있으니까요.내 귀에 작은 소리 들려 온다면그것은 희망입니다.나에게 꼭 필요한 말과아름다운 음악과 자연의 속삭임을들을 수 있으니까요.내 코가 향기를 맡을 수 있다면그것은 희망입니다.은은한 꽃 향기와 군침도는음식 냄새와 사랑하는 이의채취를 느낄 수 있으니까요.내 곁에 좋은 친구 한사람 있다면그것은 희망입니다.그 친구에게 내 마음 털어놓을 수 있고 지칠때는 기댈 수 있고따뜻한 위로도 받을 수 있으니까요.내 가슴에 사랑하나 있다면그것은 희망 입니다.마음가득 사랑이 있다면기쁨과 행복한 세상일테니까요.
안남훈
20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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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모든 것은 내 탓인가?
삶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과 그것을 보고 느끼는 모든 감정들,또 일어나는 모든 생각들은 내 탓입니다. 우리는 어느 누가 밉다고 생각하고,또 어느 누구는 예쁘다고 생각하고,또 어느 누구는 무섭다고 생각 하는 등, 특정한 상대에 따라 달리 생각하고 있지요. 그러면서 그 상대를 탓하고 있습니다. 즉 어떤 대상이 미운 것은, 그 사람이 미운 짓을 해서 미운 것이고, 예쁜 행동을 해서 예쁘고, 무섭게 보이게 해서 그 대상이 무섭다. 라고 생각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어떤 대상에 대하여 가지는 마음(생각)들은, 내가 그러한 마음을 가진 내 탓이지 상대방 탓이 아닙니다. 이 세상(우주)은 분리될 수 없는 그대로 통째로 하나이지만, 따로 분리된 내가 있어스스로 하나인 세상을개별적으로 조각내고 파편화하여모든 것을 대상화 하며자기중심적인 마음(생각)으로 세상을 보고 세상이 이렇다 저렇다 하고 또 누구는 어떻고 하면서 스스로가 가진 마음으로 정의하고 심판하면서 자기가 맞다 라고 주장하며대상을 탓 하고만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하늘을 원망 하는 것도 하늘 탓이 아닌, 그 마음을 가진 내 탓이요,미움도, 사랑도, 행복(불행)도슬픔도, 외로움도, 괴로움 등모든 마음(생각)을 내속에 내가 가진내 탓인 것입니다.
유성용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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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사고가 승리자를 만든다
일부러 아픔의 쓴 잔을 마시는 사람이 없고고통의 불 속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려움을 딛고 선 사람이 크게 되며고통을 겪어 본 사람이 성공한다고 해서일부러 그런 힘듦을 겪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든지 삶의 길은 순탄치가 않아서수고를 하고 역경을 만나지만 그 때마다이길 힘을 기르며 인내하는 것입니다 어려운 처지에 처했을 때용기를 갖고 기운을 차리라는 주위의 말은포기하지 말고 새롭게 정진하라는 말입니다 그러한 이김의 기술들이 내 안에 축적되어자신만의 생에 대한 노하우가 생기고삶의 승리자가 될수 있다는 뜻입니다 누구든지 나약해질 수 있으며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문제는 사고이며 마음입니다 긍정의 시각이든 부정의 시각이든판단의 차원은 끝까지의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부정의 시각으로 생각한 사람은생각의 끝에서 절망쪽을 선택하며긍정의 시각으로 생각한 사람은생각의 끝에서 희망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겪어도 겪어도 힘듦만이 엄습하기만 할때모든것을 다 놓아버리고 싶겠지만긍정적 시각으로 생각을 해야합니다 그러함이 다시 일어서게 하고쓰러지려는 자신을 세울 수 있습니다긍정적 사고가 승리자를 만드는 길입니다.
김태구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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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의 말
디딤돌의 말짧은 말 한마디가 긴 인생을 만듭니다. 무심코 들은 비난의 말 한마디가 잠 못이루게 하고, 정 담아 들려주는 칭찬의 말 한마디가 하루를 기쁘게 합니다.부주의한 말 한 마디가 파괴의 씨가 되어 절망에 기름을 붓고, 사랑의 말 한 마디가 소망의 뿌리가 되어 열정에 불씨를 당깁니다.진실한 말 한 마디가 불신의 어둠을 거두어 가고, 위로의 말 한 마디가마음 아물게 하며, 전하지 못한 말 한 마디가 평생 후회하는 삶을 만들기도 합니다.말 한 마디는 마음에서 태어나 마음에서 씨를 뿌리고, 생활에서 열매를 맺습니다.짧은 말 한 마디가 긴 인생을 만들고,말 한 마디에 마음은 웃기도하고 울기도 하지만, 긴 인생이 짧은 말 한마디의 철조망에 갇혀서는 아니됩니다.
조기환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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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의 미학
미완성이라고 하면 누구도 쉽게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미완성이기에 때로는 더욱 가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가곡의 왕이라 불리며 마왕, 송어 등 작곡했던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 (1797.01.31~1828.11.19 오스트리아)는 미완성 작품을 몇 남겼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교향곡 제8번 b 단조'의 미완성 교향곡입니다.보통 교향곡은 4악장으로 구성되지만, 슈베르트가 25세에 작곡을 시작한 미완성 교향곡은 3악장 중간에서 끝납니다.작곡을 시작하고 요절할 때까지 6년이란 세월이 있었고, 그사이 다른 걸작 품도 많이 완성한 슈베르트가 이 곡을 왜 끝까지 미완성으로 남겼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이 작품은 미완성인 상태로 '완전한 걸작'으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여백의 미를 알고 즐길 수 있는 우리 한민족은 오히려 이런 미완성 작품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무언가 모자라더라도 낙심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완성되고 완전한 것에서 얻으려고만 하지 않고, 오히려 그 빈터에 씨를 뿌리고 꽃을 피워 그 꽃을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는 마음.. 바로 그 마음을 통해 미완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오늘의 명언모든 미완성을 괴롭게 여기지 말라. 미완성에서 완성에 도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은 일부러 인간에게 수많은 미완성을 내려주신 것이다.
조기환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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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방법
현상학의 주장은 쉽게 말하면 '단정하기를 멈추자!'다. 현상학에서는 단정하기를 멈추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을 '에포케(epoche')라 한다. 에포케는 '괄호 안에 넣다', '판단을 보류하다', '판단을 정지하다'라는 의미다.'사과는 빨갛다'는 예단과 선입관(선입견)을 일단 주머니에 넣고 대상을 자세히 보자. 그러면 빨갛다고는 하지만 새빨간 색깔이 아니거나 원래 빨갛지 않은 사과도 있음을 알 수 있다.(사이토 다카시의 '개념력' 중에서, 69쪽, 동녘) 누구나 '고정관념'을 갖고 있습니다. 정도에 조금씩 차이가 있을 뿐이지요.그리고 무언가 판단을 할 때 그 편견과 예단이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는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가 힘듭니다.현상학에 '에포케(epoche')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괄호 안에 넣다', '판단을 보류하다', '판단을 정지하다'라는 뜻입니다.'단정하기'를 멈추고 대상을 자세히 보자는 것이 현상학의 주장입니다.정확한 판단을 위해서, 또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이 '에포케'는 유용한 생각의 방법입니다.내가 무언가를 생각했을 때, 에포케, 즉 괄호나 주머니에 그 생각을 넣어두고 잠시 판단을 보류할 필요가 있습니다.그리고 "이건 내 선입견일 수도 있어, 그러니 대상을 하나 하나 잘 살펴보자"라고 생각해보는 겁니다. 그러면 편견과 선입견,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정확한 판단을 내리거나 새로운 발상을 할 수 있습니다. '에포케'라는 단어를 항상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
김만석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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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뛰는 삶을 살아라
가슴 뛰는 일을 하라.그것이 당신이이 세상에 온 이유이자 목적이다.그리고 그런 삶을 사는 것이실제로 가능하다는 사실을당신은 깨달을 필요가 있다.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삶을 이끌어나가는 힘이 누구에게나 있다.두려움을 믿는 사람은자신의 삶도두려움으로 가득 차게 만든다.사랑과 빛을 믿는 사람은오직 사랑과 빛만을 체험한다.당신이 체험하는 물리적 현상은당신이 무엇을 믿고 있는가에 따라 결정된다.자신의 삶을 사는 일..충분히 자신의 모든 부분을 살아가는 일,그리고 자기 존재가이미 완전하다는 것을 깨닫는 일,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그것이다.삶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휠씬 단순하다.진정으로 가슴 뛰는 일을 하고 있다면모든 것이 당신에게 주어 질 것이다.우주는 무의미한 일을 창조하지 않기 때문이다.당신이 가슴 뛰는 삶을 살 때우주는 그 일을 최대한 도와줄 것이다.이것이 우주의 기본 법칙이다
박영숙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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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언제부턴가 코스모스(Cosmos)는 가을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코스모스는 신이 이 세상에서 제일 먼저 만든 꽃이라는 영광을 갖고 있다. 맨 처음 만든 꽃이 너무 가날프기만 해서 흡족할 수 없었던 신은 이렇게도 만들어 보고 저렇게도 만들어 보았다. 코스모스는 그 덕택에 종류가 다양하다고 한다.고대 그리스의 피타고라스는 우주를 가리키는데 '코스모스'(kosmos)라는 말을 이용한 최초의 철학자라고 한다. 그리스어의 κόσμος라는 말에서 유래했으며, 그리스에서는 코스모스라는 말은 조화롭거나 질서가 있는 상태, 즉 '질서 정연함', '정돈' 또는 '장식'으로 표현하는 말이며, 정원·사회의 법·사람의 마음 등이 조화를 잡히고 있는 상태를 'kata kosmon (코스모스에 합치하고 있다)'라고 표현했다.코스모스(Cosmos)는 희랍어로 카오스(chaos, 혼돈) 에 대응되는 말이다. 카오스에서 코스모스로 넘어오면서 어둠으로부터 빛으로, 비합리적 세계로부터 합리적 이해가 가능한 세계로 넘어왔다는 것이다. 현대에 와서는 ‘우주’를 뜻한다.코스모스는 중남미 멕시코 원산인 신귀화식물(Neophyten)이면서, 탈출외래종으로 분류된다. 실제로 코스모스는 반내동성식물(半耐冬性植物, half-hardy plant)로 분류되며, 그들의 본래 고향에는 혹한이 없기 때문에 대륙성기후의 혹한을 이겨내지 못한다. 그에 대응하는 유전자를 여전히 가지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코스모스의 꽃말은 '소녀의 순정', '소녀의 순결', '소녀의 순애'라고 한다.가련한 모양이 애잔해서 소녀들의 가슴에 센티멘탈한 슬픔을 가지게 하는 마치 여인의 타고난 숙명처럼 여리고 고운 모습, 그래서 파란 가을하늘 아래 코스모스가 만발한 언덕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이 포근한 사랑을 나누는 것은 아닐까.
윤만형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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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이 고이면 썩어 가듯
삶의 깊이흐르는 물이고이면 썩어 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마음엔 잡초가자라난다고 합니다. 상처받기 두려워마음 가두어 놓고잡초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어울리는 세상에서속마음 열어 놓고사는것이 좋을 것입니다. 들어야 할것 듣기 싫고가지고 있는것버리기 싫지만 마음은한 시간에 머물러도한 곳에 갇혀 있어도아니 될것입니다. 매서운 바람이마음 한 구석에소용돌이를 일으켜드러난 상처에생채기를 만든다 하여도 고통이 아픈만큼줄 수 있는 자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마음은 편한 곳에 두어움직임이 계속 되게해야할 것입니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흘러야 하고흐르는 물은파도를 만들 듯 마음은추함이 있어도열려야 하고아픔이 있어도흘러야 합니다. 마음의 고통은공기처럼 소중하여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자란만큼 삶이 풍성해지고편안해 질것입니다. 삶의 깊이는 이렇듯아픔과 고통이 따를지라도 이겨내는 것이 우리들의행복을 위한 삶일 것입니다.
박영숙
202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