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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청소년들, 민주주의의 도시 광주를 배우다
  • 장병기
  • 등록 2026-03-15 18: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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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케보르 시민학교 교사·학생 29명 광주서 ‘배움여행’
  • 고광완 부시장, 교류행사 참석해 ‘인권도시 광주’ 소개

사진=덴마크 청소년국제교류[뉴스21통신/장병기] 덴마크 청소년들이 3년 연속 광주를 찾아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와 민주·인권의 가치를 배우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덴마크 실케보르(Silkeborg) 시민학교 학생과 교사 등 29명이 13일부터 16일까지 광주를 방문해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과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덴마크 시민학교의 해외 배움여행(Study Trip)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다. 시민학교는 시험 중심의 교육 대신 자기발전과 창의성, 사회적 역량 향상을 중시하는 덴마크의 대표적인 대안교육기관으로 2024년부터 매년 광주를 방문하고 있다.


덴마크 청소년들은 광주에서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청소년 교류 활동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탐방 ▲무등산 호수생태원 및 평촌마을 방문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 광주의 역사·문화·자연을 체험한다.


특히 방문 둘째 날인 14일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이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덴마크 청소년들과 광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청소년교류행사에 참석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권과 민주주의의 도시 광주’를 소개했다. 


고광완 부시장은 “올해도 광주를 찾은 덴마크 친구들을 환영한다. 5·18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고 미래 세대간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새출발하는 광주의 변화를 응원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몬 프레데릭한슨 학생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싸운 민주화운동의 도시인 광주에 대해 큰 추억과 배움을 얻고 돌아간다”며 “따뜻하고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덴마크 실케보르 시민학교 배움여행단은 광주 방문에 앞서 서울에서 교류활동을 진행했으며 광주 일정을 마친 뒤 경기도 파주 DMZ 등을 둘러보고, 오는 19일 덴마크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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