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뉴스영상캡쳐
최근 이란이 중동 전역의 미군 기지를 공격한 사례가 향후 대만 해협에서 충돌이 발생할 경우 중국의 군사 대응 방식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특히 중국이 미국의 개입에 대응해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의 미군 기지를 타격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분석가들을 인용해 “이란이 미사일과 드론을 이용해 중동 곳곳의 미군 기지를 공격한 것은 대만 해협 분쟁 발생 시 중국이 아시아 지역의 미군 기지를 어떻게 겨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전조”라고 보도했다.
이란은 지난달 28일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쿠웨이트 등 미군 기지가 있는 걸프 국가들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 공격 대상에는 중동 최대 규모의 미군 기지이자 미 중부사령부의 지역 사령부 역할을 하는 카타르의 알우데이드 공군기지도 포함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공격으로 인한 미군 기지 피해 규모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최소 11곳의 중동 지역 미군 기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해당 지역에 있는 미군 기지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 같은 공격이 대만 해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분쟁의 전형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브라운대 왓슨 국제공공정책대학원의 라일 골드스타인 선임연구원은 “이란이 페르시아만 부근의 미군 기지들을 공격한 것은 대만 사태 발생 시 중국이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미군 기지를 표적으로 삼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본과 필리핀, 한국에 주둔한 미군이 중국의 대규모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고 덧붙였다.
미 의회조사국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태평양 지역에는 24곳의 미군 상주 기지와 미 국방부가 활용 가능한 20곳의 군사시설이 존재한다. 주요 기지로는 일본 오키나와의 가데나 공군기지와 한국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 등이 있다. 필리핀은 2023년 기준 미군이 활용할 수 있는 군사시설을 9곳으로 확대했다. 이 가운데 3곳은 대만 인근 루손섬에 위치해 있다.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의 중국 전문가 라일 모리스 선임연구원은 “대만 유사시 중국은 이란보다 훨씬 더 정밀하고 큰 피해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군 기지들에 입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스타인 선임연구원도 중국이 군사 충돌 초기 몇 시간 안에 목표로 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미군 기지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이 양안 분쟁에 개입하지 않을 경우 중국 역시 자제하면서 아태 지역의 미군 기지를 공격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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