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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저소득 1인가구 생활·주거 지원 확대…해성그룹 5000만원 후원
  • 김민수
  • 등록 2026-03-31 13: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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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30일 오후 구청에서 해성그룹(단재완 회장후원으로 저소득 1인가구 성품 후원’ 기탁식을 열고 성금 5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전달된 성금은 라면·햇반 같은 생활필수품을 마련하는 데 쓰이고나머지는 15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 1인가구 집수리 지원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동대문구는 혼자 사는 주민들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문제인 끼니와 주거 불편을 함께 덜어주는 데 이번 후원의 초점을 맞췄다.

혼자 사는 가구에겐 작은 불편도 오래 쌓이면 삶의 무게가 된다식사를 거르기 쉽고집 안 고장 하나도 제때 손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동대문구가 이번 후원을 단순한 성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생활필수품 지원과 집수리로 나눠 집행하기로 한 것도 이런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동대문구는 그동안 저소득 주거취약가구를 상대로 도배·장판 등 집수리 사업을 진행해 왔고, 1인가구를 위한 주택관리서비스도 운영해 왔다.

이번 후원은 설 명절 결연 후원에 이은 추가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해성그룹과 학교법인(해성학원·해성여고·해성국제컨벤션고)은 지난 2월에도 동대문구에 김 선물세트 1380개와 성금을 기부해 홀몸어르신과 장애인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보탰다명절이 끝난 뒤에도 지원의 손을 놓지 않고이번에는 저소득 1인가구로 대상을 더 좁혀 다시 후원에 나선 것이다한 번의 행사로 끝내는 기부가 아니라지역 안에서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곳을 따라 지원의 방향을 이어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번 기탁이 눈길을 끄는 또 다른 이유는 동대문구가 최근 1인가구 지원을 꾸준히 넓혀온 흐름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동대문구는 1인가구지원센터 프로그램상담 멘토링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같은 생활밀착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씽글벙글 사랑방은 혼자 사는 주민들이 쉬고 만나고 관계를 맺는 공간으로 쓰이고 있고서울마음편의점 같은 사업도 외로움과 고립을 덜어주는 거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이번 후원이 단순히 물품을 나누는 데서 끝나지 않고혼자 사는 주민의 일상을 더 촘촘하게 받쳐주는 지원으로 읽히는 이유다.

해성재단 관계자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역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혼자 살아도 혼자가 아니라고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행정과 지역사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이어 전달받은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세심하게 살피고앞으로도 1인가구 지원망을 더 촘촘히 다져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동대문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출처:동대문구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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