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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BTS 공연 안전관리 특공대 동원…테러 원천 차단
  • 추현욱
  • 등록 2026-03-13 13: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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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리케이드 설치...'폭파 협박' 경찰력 낭비 초래시 구속수사
  • 21일 토요일 오후 8시...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광화문광장 컴백 공연을 열흘 앞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전광판에 BTS 컴백 공연 관련 광고가 보이고 있다. 2026.03.11. myj

BTS 서울 광화문광장 컴백 공연을 열흘 앞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사진=네이버 db)




경찰이 BTS 광화문 공연 당일 관람객 출입구에 문형 금속탐지기(MD)를 설치하고 경찰특공대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하기로 했다. 중동 상황 등 국제 정서 악화에 따른 테러 발생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서울경찰청은 21일 열리는 BTS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막바지 안전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중동 상황 등 국제 정서 악화로 인해 테러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 만발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행사장 내로 차량 급발진이나 차량 돌진에 대비해 주요 도로 및 이면 도로에 사인 보드카, 물통형 바리케이드, 경찰버스 등을 배치해 사건 사고를 원천 봉쇄할 계획이다.

또 행사장 내로 위험 물품 등 반입 차단을 위해 행사 당일 관람객 출입이 가능한 출입구 30개소에 MD(문형 금속탐지기)를 설치해 검색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경찰특공대 가용 경력 또한 최대한 동원해 행사장 전 구역에 대해 사전 안전 검측을 진행한다.

행사 당일 폭파 협박 신고가 접수될 경우 행사 진행에 큰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경찰은 관련 기능 합동으로 분석 대응팀을 운용해 신고 내용 위험도 분석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청은 폭파 협박 등 공중 협박으로 경찰력 낭비 및 행사 차질을 초래할 경우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끝까지 추적·검거해 엄정하게 사법처리하는 한편 모든 사건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철저히 물을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인파 밀집도 파악을 위해 현장 모니터링팀을 운용할 계획이며 31개 게이트에 서울시 등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근무하며 인파 통제 시점을 결정하는 등 관람객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서울청은 "행사 당일 MD 운용 등 검색 강화로 인해 행사 관람객의 입장에 장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만큼 관람객은 휴대 물품을 간소화해 달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BTS 광화문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전 과정에 걸쳐 가용 경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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